여기저기 살아보기/태국 생활&여행 정보30 [태국 방콕] 커뮤니티 공유 공간, 더 커먼스 통로(เดอะคอมมอนส์, theCOMMONS) 얼마 전 더 커먼스 살라댕(theCOMMONS Saladaeng)에 다녀온 것에 이어, 이번에는 더 커먼스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더 커먼스 통로(เดอะคอมมอนส์, theCOMMONS)에 다녀왔다. 원조라서 여긴 굳이 뒤에 '통로 Thong Lor'를 안 붙이네..ㅎ 구글맵에 그냥 '더 커먼스'라고 치면 통로점이 뜰 거다. 살라댕점과는 과연 어떤 점이 비슷하고 다를지 기대되는 마음으로 방문했다. 1. 외관 및 층별 안내 전체적으로 하얗고 투명하고 네모난 느낌의(?) 건물. 첫눈에 뾰족한 빨간 지붕이 눈에 띄는 더 커먼스 살라댕점을 먼저 보고 와서 그런지 통로점은 생각보다 외관이 평범해 보였다. 그리고 단체 관광객의 코스 중 하나인지 내가 막 도착했을 때 관광객 여러 명이 우루루 들어가는 중이었.. 2025. 6. 15. [태국 방콕] 4,500원으로 2시간 노래 부르기, 마네키네코 노래방 얼마 전부터 혼자 코인노래방 가서 한 3천 원어치 정도만 부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는데, 결국 방콕에서 혼자 노래방을 갔다. 다만 코인노래방은 없어서 일반 노래방에 갔음. 이름은 마네키네코(Manekineko)로, 일본식 노래방이다. 근데 가격이 매우 놀라움. 1. 마네키네코 더 스트릿 라차다(Manekineko The Street Ratchada) 마네키네코(Manekineko)는 방콕에 지점이 여러 개 있는데, 내가 방문한 곳은 더 스트릿 라차다(The Street Ratchada) 쇼핑몰 4층에 위치한 지점이다. 오픈한 기간이 비교적 짧고, 쇼핑몰 자체에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마네키네코에도 사람이 많지 않다. 오히려 좋아. 마네키네코는 노래방을 이용하면 일반적으로 무료 음료를 .. 2025. 5. 31. [태국 방콕] 커뮤니티 공간, 더 커먼스 살라댕(theCOMMONS Saladaeng) 여기 하나 때문에 실롬/살라댕(Silom/Saladaeng)에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또 공유 공간, 커뮤니티 공간 이런 거 좋아라 하는데 방콕에 이렇게 멋진 공간이 있다니. 더 커먼스(theCOMMONS)는 살라댕과 통로 두 곳에 있는데 더 커먼스 살라댕(เดอะคอมมอนส์ ศาลาแดง, theCOMMONS Saladaeng)을 다녀왔다. 1. 입구 및 외관 실롬의 어느 골목길을 걷다 보면 꽤나 웅장한 규모의 빨간 지붕 건물을 만날 수 있다. 주변 다른 건물과는 확연히 달라서 눈에 띄는 곳. 여기가 바로 더 커먼스 살라댕(เดอะคอมมอนส์ ศาลาแดง, theCOMMONS Saladaeng)이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건물. 각 층마다 대체로 식당과 카페, 바(bar) 등이 .. 2025. 5. 27. [태국 사라부리] 약물 중독 치료 사원, 왓 탐 끄라벅(วัดถ้ำกระบอก, Wat Tham Krabok) 방콕에서 차로 약 2시간 정도 가면 사라부리(สระบุรี, Saraburi)라는 짱왓에 갈 수 있다. 이곳에는 조금 특별한 사원이 있다. 왓 탐 끄라벅(วัดถ้ำกระบอก, Wat Tham Krabok)이라는 곳이다. 태국에 사원이 그렇게 많은데 이곳은 왜 특별한가 하면, 이곳이 '약물 중독 치료'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승려들이 수행을 위해서 지내기도 하지만,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이 와서 치료를 받는 사원이기도 하다. 과거 마약과의 싸움에 헌신했던 경찰관이 승려가 되면서 이곳에서 마약 중독자를 치료하는 데에 전념했다고 한다. 또한 왓 탐 끄라벅에는 커다랗고 까만색의 돌부처상이 세워져 있어서 독특한 풍경을 만들며, 이게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겠다. 1. 왓 탐 끄라벅 검은 돌불상 커다.. 2025. 2. 24. [태국 방콕] 무료로 무에타이 경기 관람하기 무에타이에 관심있다고 말만 하길 어언 1년... 사실 그냥 복싱 비슷한 거라고 알기만 하지 경기도 한 번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당장 직접 배울 게 아니라면 보기라도 하자 싶어서 무에타이 경기를 직관하고 왔다. 방콕에서는 주말마다 무에타이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 입장 태국인이 훨씬 많은데 외국인도 생각보다 적지 않다. 외국인에게도 생각보다 유명한가 보다..고 생각하는 외국인 여기요. 해가 머리위에 뜨는 시간이라 엄청 더운데도 땡볕에 서서 기다리는 열정이란... 태국 국민 스포츠답다. 오후 1시쯤 입장. 다행히 경기는 실내에서 해서 에어컨 쐬며 편안하게 볼 수 있다. 사람이 무척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 인원이 다 들어간다. 아, 여기는 경기 관람을 위해서 복장 규정도 있다. 카.. 2025. 2. 23. [태국 아유타야] 클렁톰 야시장 (Klong Thom Night Market ตลาดนัดคลองถม) 그동안 아유타야는 몇 번 다녀왔지만 이 시장은 처음이었다. 현지인이 같이 가자고 제안해 줘서 다녀올 수 있었던 로컬 야시장, 클렁톰 야시장이다. 왓 마하탓 등 흔히들 많이 가는 아유타야 유적지에서는 차로 10-15분 정도 떨어져 있다. 1. 해 질 녘에 도착한 클렁톰 야시장 주차장에 차 세운 후 시장으로 진입하는 골목. 작은 천막 상점들이 이미 즐비해 있다. 6시쯤 도착했는데 날은 아직 밝고 시장은 이미 성행 중이다. 이름은 야시장이지만 사실 주말 오전부터 열리는 시장이다. 시장이 엄청 넓은데 사람도 엄청 많다. 내가 태국에서 가 본 시장 중에 가장 넓었다. 아무래도 방콕이 아니라 외곽에 있는 곳이라 이렇게 넓을 수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한 시간 반씩 자유시간을 가지기로 했는데 그 안에 다 .. 2025. 2. 22. [태국 방콕] 도자기 공방에서 원하는 만큼 도자기 만들기, Wanis Clayhouse 올해 중순에 만든 도자기 후기를 이제야 쓴다. 결과물을 거의 5개월 만에 받았거든. 방콕에 있는 도자기 공방 Wanis Clayhouse에서 도자기를 만들었다. 만들 때는 사실 딱히 필요한 도자기가 없이 재미로 만들었는데, 그 사이에 이사를 하면서 식기를 다 두고 오는 바람에 이때 아무 생각 없이 만든 식기가 마침 필요해졌다. 오히려 좋아. 1. 도자기 공방 Wanis Clayhouse 외관 및 입구 방콕에서도 시내는 아니고 약간 외곽쪽에 있는 곳이라 주변이 초록초록하다. 약간 구석진 곳에 숨어 있어서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을 듯한 느낌. 나도 지인이 같이 가자고 해주고 차를 운전해줘서 다녀올 수 있었다. 그냥 가려면 택시나 그랩 타야할 듯. 바깥에 컨테이너 벽 같은 게 있는데 아예 낙서하.. 2024. 12. 10. 방콕은행에서 한국으로 송금하기 바트-원 환율이 어느새 41원을 훌쩍 넘었다. 바트라는 통화를 인식하고 산 이래 가장 비싼 가격인 것 같다. 전부터 조금 남는 돈을 한국으로 보내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아직 태국에서 지낼 날이 많이 남았기도 하고 원화가 급하게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그냥 미뤄뒀는데, 바트가 최고점이 된 지금 한 번 정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태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해 봤다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내가 먼저 해봤다. 참고로 내가 태국에서 쓰는 은행은 '방콕은행(ธนาคารกรุงเทพ / Bangkok Bank)'이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1. (해외송금을 처음 한다면) 은행으로 가기 송금은 앱에서 할 건데, 이전에 해외송금을 해본 적이 없다면 일단 여권을 가지고 방콕은행.. 2024. 10. 19. 태국 야시장 후기 모음 (방콕, 촌부리, 후아힌, 아유타야 등) (계속 업데이트 중) 태국 하면 야시장이지. 나 또한 여행가면 시장을 꼭 가보는 사람으로서, 야시장을 참 좋아한다. 태국에 살면서 여행객이 많이 아는 야시장부터 로컬 야시장까지 다양하게 다녀봤고, 계속 다녀보는 중이다. 그 수가 점점 많아져서 정리 게시물을 만들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라 한 번 써본다. 참고로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들이고, 분류와 만족도 또한 개인적인 경험에서 적어본다. 1. 방콕(Bangkok)1) 쩟페어 야시장[태국 방콕] 쩟페어 야시장 (Jodd Fairs / จ๊อด แฟร์) [태국 방콕] 쩟페어 야시장 (Jodd Fairs / จ๊อด แฟร์)이제는 생활자임에도, 초반이라 아직은 조금 탐험하고 돌아다니고 싶은 여행자 같은 마음이 컸을 때. 관광객들에게 유명하다는 쩟페어 야시장(Jodd Fairs /.. 2024. 7. 22.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