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Archive1150 배드민턴 치러 간 당일치기 서천 여행 2025년 12월이 시작하던 날, 서천에 다녀왔다. 서천 한달살이 하는 동안, 특히 행복했던 마지막주 동안 배드민턴을 참으로 신나게 쳤는데 그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 1일 2배드민턴까지 치면서 "다음에 배드민턴 치러 올게요" 같은 말을 했다. 그리고 그날이 왔다. 1. 새벽같이 출발 같이 점심을 먹기로 해서 점심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게 출발했다. 그러려면 용산에서 7시 24분 차는 타야 하고, 집에서는 해 뜨기 전에 출발해야 한다. 기차 안에서 날이 슬슬 밝는 것을 봤다. 서천 당일치기 쉽지 않다. 부끄럽지만 3n년을 서천이 어디인지 모르고 살았는데, 근 두어 달 동안 부쩍 심리적 거리가 가까워졌다. 이제 서천에 오면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도 있다. 2025년에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라고 .. 2026. 1. 25. 남한산성 둘레길 (1코스+4코스+5코스) 트레킹 요즘 하이킹을 다닌다는 소문이 나면서(?) 걷기 약속이 종종 생긴다. 귀한 연차 내고 연락해 준 E언니가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 있냐며 물어봐주길래 저장만 해놓고 엄두가 안 나서 못 갔던 남한산성을 슬쩍 이야기해 봤다. 흔쾌히 ok 해주어서 E언니와 평일에 함께 남한산성 둘레길 트레킹 다녀온 이야기를 남겨본다. 1. 남한산성 주차 남한산성에는 주차장이 몇 개 있는데 우리는 로터리 주차장으로 갔다. 요금은 30분 이내 주차는 무료, 평일은 3,000원, 주말은 5,000원이다. 시간 당 요금은 없고 그냥 일괄 적용인 것 같다. 평일 낮에는 주차장 널널했음. 그리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주차비를 할인해주거나 면제해주기도 하니 잘 찾아가면 좋다. 로터리 지나서 골목길 같은 곳을 살짝 지나가면 본.. 2026. 1. 24. 가을 북악하늘길 트레킹 (삼청공원, 팔각정, 라면 등) 11월에 다녀온 북악하늘길 트레킹을 간단하게 써보려 한다. 서울로 돌아와서 슬슬 하이킹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한 때. 아직 날씨도 많이 춥지 않아서 등산 다니기 딱 좋았던 때였다. 정확히는 등산이라기보다 북악하늘길을 걸었다. 위 하이킹맵에 딱 일치하는 코스는 없는 것 같고, [삼청공원-숙정문-곡장-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하늘전망대-호경암-성북동] 이와 같은 루트로 걸었다. 1. 서울등산관광센터 이날의 하이킹은 서울등산관광센터 북악산점에서 시작했다. 우리 일행은 한국인 반, 외국인 반 정도 있었는데 서울등산관광센터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우산 기념품을 주시기도 했다. 다만 보다시피 날씨가 너무 맑아서 들고 다니던 친구는 약간 짐처럼 여기는 듯했음😅 이렇게 들고 다니다가 잃어버릴 것 같다고 한다. .. 2026. 1. 12. 겨울에만 열리는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사는 중. 이번엔 북에 번쩍 했다. 기온이 영하 10도를 내리꽂는 날씨에 철원 가는 거 어떤데. 철원에 겨울에만 여는 트레킹 코스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이름하야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예전에 강원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다녀온 이후로 이렇게 특정 계절에만 오픈하는 곳은 꼭 가보고 싶더라. 0. 철원 한탄강 물윗길 정보(+서울에서 가는 법) 일단 서울에서 철원을 가려면 동서울 터미널에서 신철원행 시외버스를 타면 된다. 가격은 9,600원,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20분이다. 당일에 한탄강 물윗길을 가려면 적어도 아침 10시 20분 버스를 타고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도착해서 점심 빠르게 먹고 1시 반 정도까지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을 시작해서 5시 전에 끝낼 수 있기 때.. 2026. 1. 11. 사운드 배스(Sound Bath) 체험 (+김치 에피소드) 250810 (일) 귀국을 앞둔 지 얼마 안 됐을 때 이런저런 약속과 이벤트가 많았다. 그중 기억에 남았던 사운드 배스(Sound Bath) 세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론칭하기 전에 지인들을 초대해서 시범운영을 하는 듯했다. 나는 호스트 E와 직접 아는 사이는 아니고 건너 건너 아는 사이였는데, 정식 초대를 받은 R이 같이 가겠냐고 먼저 물어봐줘서 다녀오게 되었다. 사운드 배스에 가기 전 아침에 R과 만나기로 했다. 귀국이 얼마 안 남아서 마지막으로 김치를 만들어 주려고 했다. 전날 연락하며 몇 시에 만날 건지 얘기를 나눴었는데, 오후에 이동할 거까지 생각하면 우리집까지 오는 동선이 불편했는지 그냥 김치를 포기해도 되겠냔다. 되겠니? 곧 귀국하는 마당에 김치를 내가 왜 만들겠냐고, 너 주려고 만들.. 2026. 1. 8. [서천군 장항읍] 들어는 봤나 홍어탕, 실비식당 장항에서 처음 가 본 식당. '홍어찌개'라는 게 있다고 해서 가 봤다. 홍어 매번 말만 들었지 사실 제대로 먹어본 적은 없는데, 초심자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약간 도전하는 심정으로 방문해 봤다. 1. 실비식당 외관 빨간색 벽돌 건물에 파란색 간판이 달려 있는 실비식당이다. 1층짜리 건물에 딱 식당만 덩그러니 있어서 단촐해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면 꽤 넓다. 사람도 많아서, 점심 시간에 갔더니 만석이라 조금 기다려야 했다. 그만큼 맛집이라는 거겠지. 2. 실비식당 메뉴 다양한 한식 메뉴가 있는데, 그냥 백반을 시키면 홍어탕이 나온다. 홍어를 못 먹는다면 다른 메뉴를 시켜도 되겠다. 가격대는 1만 원 이상. 3. 홍어찌개(백반) '백반'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만큼 반찬 가짓수가 정말 많다. 분.. 2026. 1. 3. [베트남 나트랑/나짱] 바다와 가까운 산 커피&칵테일(San coffee&cocktail) 바다를 느끼며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어서 찾은 카페, 산 커피&칵테일(San coffee&cocktail). 나트랑 해변에서 진심 도보 3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카페이다. 저녁에는 술도 파는 듯하다. 1. 외관 및 입구 주상복합 같은 곳에 있어서 외관은 여기 맞나 살짝 멈칫하게 되는데, 이 간판을 보고 찾아왔다면 잘 찾아온 거다. 바깥 테이블은 아직 개시를 안한 것처럼 엎어놔서 또 살짝 멈칫하기도 함.. 2. 메뉴 커피, 스페셜 커피, 콤부차, 스무디, 콜드브루, 주스 등등등 음료 종류가 엄청 많다. 베트남에 있는 동안에는 버릇처럼 코코넛 커피를 주문해서 여기서도 코코넛 커피를 주문했다. 가격은 6만 동(약 3,300원). 이 카페에서 6만 동이 제일 비싼 음료다. (술 제외) 3. 야외 뷰.. 2026. 1. 3. [태국 방콕] 줄서서 먹는 인생 에그타르트, 요크(YOLK) (반탓텅/센트럴월드) 여기를 안 올렸었다니. '인생'이라는 수식어 잘 안 붙이는데 여기는 1년이 지나도록, 그 어느 곳에서 에그타르트를 먹어봐도 여기만큼 맛있는 곳을 못 봐서 늦게마나 올려본다. 방콕에 있는 에그타르트 맛집 요크(YOLK)이다. 방콕에 지내는 동안 여러 번 다녀왔는데, 한 번 소개 받아서 다녀온 뒤로 내 지인들 올 때마다 나도 소개해주기 바빴다. 그만큼 맛있었음. 1. 요크(YOLK) 반탓텅(Banthat Thong) 반탓텅에 종종 가면서도 뭐하는 곳인지 잘 몰랐는데 일행이 여기 유명한 에그타르트 집이라며, 이렇게 줄 짧은 거(?) 처음 본다고 냉큼 줄을 섰다. 그렇게 시작된 요크(YOLK)와의 인연... 원래는 막 1시간씩 기다려서 산단다. 우리는 이날 15분 걸린대서 줄 섬ㅋㅋㅋㅋ 참고로 일행.. 2026. 1. 2. [베트남 나트랑/나짱] 맨스 커피&드링크 (manse coffee&drink) 나트랑(나짱)에서는 특별한 계획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걷다가 마음에 드는 곳 있으면 들어가고 그랬다. 맨스 커피&드링크(manse coffee&drink)도 그 중 하나. 지나가는데 예쁜 카페가 하나 보여서 더위도 식히고 목도 축일 겸 들어갔다. 1. 맨스 커피 외관 대로변에 노란색에 식물이 우거져서 이렇게 느낌 좋은 카페가 있는데 어떻게 지나치겠어. 처음엔 멀리서 보고 무슨 건물인데 이렇게 예쁜가 싶었는데 마침 카페였고, 커피가 마시고 싶었던 터라 냉큼 들어갔다. 2. 맨스 커피 메뉴 베트남 커피, 밀크티, 이탈리안 커피, 과일차, 스무디, 주스, 요거트 등등 매우 다양한 음료가 있다. 나름 시그니처인 메뉴들도 있어서 고르기가 좀 수월한 편이었다. 베트남 와서 한 번도 안 먹어본 새로운 메뉴인 우.. 2026. 1. 2. 이전 1 2 3 4 ··· 12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