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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기록 Records904

수영&필라테스 일지 270423 00 줄어든 운동 횟수 반년 만에 돌아온 운동 일지. 놀랍게도 그동안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밤에 집중력이 더 좋은 나로서, 최근에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생겨서 밤늦게까지 뭘 하느라 밤낮이 완전히 바뀌어서 결석이 잦아졌다. 스스로도 너무 아쉽다. 주 5회, 혹은 가끔 주말까지 6회까지도 가던 운동, 요즘은 주 3회 가면 많이 가는 셈이 됐다. 가기 싫어서 안 가는 게 아니라 진심 해뜨기 직전에 잠들어서 운동 가야 될 시간에 눈을 못 뜬다. 한 10분 늦게 일어나면 늦게라도 준비해서 가서 2-30분이라도 하고 오는 편인데, 늦게도 못 가도록 한 30분-1시간 늦게 일어나면 아쉬워서 탄식하면서 일어남. 아침 운동.. 아침 운동이 하고 싶어요... (이거 쓰는 날도 30분 늦게 일어나서 .. 2023. 4. 28.
탐앤탐스 처돌이의 메뉴 리뷰 접근성이 좋고 공간이 널찍하고 편해서 요즘 탐탐을 종종 간다. 할 일 있을 때도 주섬주섬 챙겨서 가고, 그냥 바깥 커피 마시고 싶을 때도 들러서 사먹는다. 갈 때마다 다른 메뉴를 먹어보는 편인데, 짧은 기간에 같은 브랜드의 카페에서 이렇게나 다양한 메뉴를 먹어본 게 처음이라 재미로 기록을 남겨본다. 1. 커피류 '생크림 많이'로 주문했더니 정말 생크림이 잔뜩 올라간 카페모카. 커피는 달달보다는 씁쓸한 편이고, 초코맛은 거의 안 느껴진다. 다만 생크림이 달달하면서 부드러워서 맛있다. 생크림 안 섞어 먹으면 좀 아쉽고 섞어 먹으면 그나마 좀 낫다. 단 거 먹고 싶을 때 먹는 건데 초코맛이 잘 안 나는 게 좀 아쉽고, 카페모카는 좀 그닥인 거 같은 개인적인 의견. 카페에 좀 오래 있는 날에는 두 잔도 시켜먹지.. 2023. 4. 25.
[서울 방학] 텐동&카레 맛집 햇살힐링식당 작년쯤 처음 가보고 종종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때마다 생각나는 식당, 햇살힐링식당이다. 텐동이 맛있어서 작년에는 텐동을 먹으러 갔는데, 요즘 침투부에서 통천의 특제 카레를 보다보니 카레가 먹고 싶어서 찾아갔다. 작년에 쓴 햇살힐링식당의 텐동 후기는 링크 참고. 즉, 이 식당은 내 블로그에 두 번째 올라가는 식당. 재료가 좀 빨리 소진된다고 알고 있어서, 주말 저녁시간에 가도 될지 고민을 좀 했는데, 카레 외에 딱히 먹고 싶은 게 없어서 일단 갔다. 5시 반쯤 갔는데 다행히 재료도 있고 자리도 있었다.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고 4인석 테이블 4개, 2인석 테이블 2개 정도가 있다. 주방은 밖에서도 잘 보이는 오픈형 구조이고, 바테이블 쪽에는 디저트를 판매하기도 한다. 식사류 외에도 에그타르트가 유명하다는 .. 2023. 4. 23.
[서울 창동] 바삭한 식감의 곱창, 두리네 곱창 엄청 오랜만에 간 곱창집. 한 6-7년 만에 방문한 것 같다. 먼저 이곳 곱창이 먹고 싶다고 했던 앙둥이는 한 10년 만에 오는 거라고 한다. 그만큼 몇몇 사람들에게는 추억이 있을 만한 곳이다. 원래 포장마차에서 장사를 하셨는데, 몇 년 전부터 아예 가게를 내서 하고 계신다. 앙둥이도 나도 가게로 바뀌고 나서는 처음 가본다. 고등학생 때 가끔 용돈 모아서 야자 끝나고 친구들이랑 가곤 했던 추억이 서려있는 곳. 포장마차에서, 학생이니 술도 못 시키고 돈이 없어서 1인 1메뉴도 못하는데도 늘 반갑게 맞아주시던 정겨운 곳이었다. 포차 감성도 좋지만, 가게로 바뀌고 나니 확실히 훨씬 쾌적하다. 테이블은 4인 테이블 3개, 8인 테이블 3개 정도 있는 듯? 상황에 따라 8인 테이블을 분리해서 쓰거나 하는 듯하다... 2023. 4. 18.
Conan Gray 코난 그레이 2주 만에 쓰는 블로그. 그동안 나름 꾸준히 업로드가 됐는데 웬 2주 만이냐고 한다면, 최근에 올라온 건 대부분 예약발행이었다. 시간 많을 때 원고(?) 쌓아두길 잘 한 듯. 그러다가 왜 다시 돌아왔냐 하면, 여기가 내 현생 도피처거든. 바쁠 땐 블로그가 가장 후순위로 밀리다가도, 결국 쓰고 싶어서 근질근질한 게 생겨서 돌아오고야 만다. 요즘은 코난 그레이(Conan Gray)에 좀 빠져 있다. 요즘 내가 무슨 음악 듣는지, 코난의 음악이 왜 좋은지 등등 정리해 보면서 나도 생각 정리 좀 해보려고. 코난은 영어공부 하다가 처음 알게 됐는데, 그의 브이로그 영상을 발췌해서 만든 학습 콘텐츠로 먼저 접했다. 코난이 지금보다도 어렸을 때 만든 브이로그였으니 한 고등학생쯤이었을 때 모습이었던 거 같다. (코난은.. 2023. 4. 16.
[서울 성수] 더블 하이트 커피(Double Height Coffee) 금요일 오후, 성수동에서 조용하고 널찍하여 쾌적하면서 대화하기 좋은 카페 찾아 거의 삼만리를 찍었다. 생각보다 작은 규모의 개인카페가 많거나, 공간이 좀 넓다 싶으면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자리 잡는 것 자체가 어려웠던... 성수동 카페 탐방. 규모나 환경이 어떻든 눈 보이고 자리가 있는 카페면 그냥 가자는 지경에 이르러,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 더블 하이트 커피. 여기를 가려고 그동안 그렇게 카페를 찾아 헤맸나 보다. 커다란 창이 개방되어 있어서 시원시원하고, 층고가 굉장히 높아서 무척 쾌적한 느낌이다. 그래 이런 카페를 원했어! 음료는 커피, 디카페인, 논커피 등이 있다. 블렌딩을 골라서 주문할 수도 있는 듯하니 커피를 잘 알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선택하는 재미가 있을 듯. 그 외 .. 2023. 4. 13.
[서울 성수] 튀김이 맛있는 퓨전 중식 맛집, 시옹마오(xióngmāo) 어쩌다 보니 요 근래 종종 방문하게 된 성수. 갈 때마다 다른 식당을 가지만 아직도 가볼 곳이 많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조금은 새롭게 해석한 중식을 파는 듯한 식당, 시옹마오(xióngmāo)이다. 중국어로 '판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주말에는 줄을 서서 들어가기도 하는 모양인데, 평일 점심때쯤 방문했더니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스시집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어서 계단으로 조금 올라와야 한다. 입구에서부터 식당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판다가 보인다. 아주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테이블은 꽤 넉넉한 편인 듯하다. 6명 정도 되는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2~4인석 테이블도 한 5~6개쯤 되는 듯? 웨이팅은 없었지만 마주보는 테이블은 자리가 없어서 바 테이블 당첨. 주방 직원 분들이 .. 2023. 4. 10.
파나소닉 서비스센터 용산점 렌즈 청소 후기 한동안 잘 썼던 Lx100m2 렌즈 내부에 육안으로도 보일 정도로 커다란 먼지가 들어갔다. 갤럭시 S23 구매한 뒤로는 거의 사용을 안 해서 한 한 달 정도는 꺼내보지도 않았었는데, 오랜만에 열어보니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이...? 일체형 카메라면서 왜 렌즈교체형 카메라 쓸 때도 보지 못했던 대왕먼지가 들어가 있는 건데... 어떤 경로로 어떻게 들어간 건데... 서비스센터를 가야 할 것 같아서 일단 방문 전 전화를 해봤다. 일체형 카메라 렌즈 내부에 육안으로도 보일 만한 커다란 먼지가 들어갔는데, 혹시 청소를 맡기면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여쭤봤다. 렌즈 청소는 섬세한 작업이라 최소 하루는 걸리고, 아무리 오전에 가도 당일 청소는 어렵다고 하셨다. 가격은 상태를 봐야 알 수 있는 듯해서 일단 용산으로 직행... 2023. 4. 7.
[서울 성수] 갤러리형 대형 카페, 대림창고 서울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는 대형 카페, 대림창고. 이름은 많이 들어봤고, 오며가며 외관도 자주 봤는데 실제로 들어가보기는 처음이다. 꽤 큰길에 층고 높은 건물, 커다란 문으로 외관부터 눈에 띈다. 성수역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접근성도 좋음. 빨간 벽돌 건물에 커다란 나무문이 반겨주는 대림창고. 보다시피 문이 상당히 크고 무겁다. 대림창고는 공장을 개조해 만든 카페이다. 그 빈티지함을 굳이 덮어쓰지 않고 고스란히 가져가는 듯하다. 대림창고 내부 공간 갤러리카페라는 수식어답게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조형물이 먼저 맞이해준다. 공간 자체가 상당히 넓고 층고가 매우 높아서, 들어서자마자 사람도 많고 뭔가 요소가 많음에도 딱히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자리가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했..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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