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Records1033 [태국 방콕] 더 원 랏차다(The One Ratchada) 야시장 더 원 랏차다(ตลาดดิวัน รัชดา / The One Ratchada) 야시장은 태국에 와서 제일 먼저 가 본 야시장이면서도 사실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왜냐하면... 결론적으로 말하면 가 보긴 했지만 뭘 사 먹거나 사 보지 않아서 정보가 많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 야시장 가서 아무것도 안 한 이유는? 야시장에 활기가 없어... 이 후기는 2023년 10월에 방문했던 걸 기준으로 쓴다. 고민하면서 자꾸 우선순위에서 밀리다 보니 벌써 반 년 이상 지났다는 게 좀 당황스럽네. 1. 더 원 랏차다 야시장 가는 길 더 원 랏차다 야시장은 MRT 타일랜드 컬쳐럴 센터(Thailand Cultural Center) 근처에 위치해 있다. 해당 역에 내리면 에스플라나드(Esplana.. 2024. 6. 2. [태국 방콕] 로컬 야시장, 인디마켓 핀끌라오 (Indy Market Pinklao) "태국"하면 야시장인데, 방콕에는 여행객들이 일반적으로 아는 것보다 더 많은 야시장들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로컬 야시장을 좀 더 선호하는데 최근에 다녀온 인디마켓 핀끌라오(ตลาดอินดี้ ปิ่นเกล้า / Indy Market Pinklao)가 딱 그런 야시장이었다. 한국인은 한 명도 없고 하다못해 외국인도 거의 없다. 1. 인디마켓 핀끌라오 외관 인디마켓 핀끌라오는 MRT 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 위에서 봐도 규모가 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확한 위치는 게시물 아래에 있다. 나름 간판도 잘 세워놓고, 관리를 잘 해놨다. 초입부터 다양한 상점이 기다리고 있으며, 천막 지붕이 있는 테이블도 있어서 야시장에 앉아서 식사도 할 수 있다. 2. 인디마켓 핀끌라오.. 2024. 6. 2. [태국 촌부리] 시라차, 꼬시창, 방센 당일치기 여행 1 (Siracha, Ko Sichang, Bangsaen) 이 여행기 너무 올리고 싶어서 벼르고 별렀다. 태국에서 처음으로 혼자 계획하고 떠난 여행이라서. 그리고 꽤나 성공적이었어서. 제목처럼 시라차(ศรีราชา / Siracha), 꼬시창(เกาะสีชัง / Ko Sichang), 방센(บางแสน / Bangsaen)을 하루에 다 돌아본 여행이었다. 0. 여행 계획 대문자 P는 계획 같은 거 없지..는 뻥이고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언제나처럼 시나리오 두어 개 정도만 생각해 두고 떠났다.시라차, 꼬시창까지 다녀온 후 1박 후 방센 둘러보기시라차, 꼬시창, 방센까지 하루 만에 돌아보고 택시 타고 돌아오기 방센에서 택시 타고 방콕을 올 수가 있나? 올 수 있다. 그랩과 볼트로 방센에서 집까지 오면 돈과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 시뮬레이션 돌려보고 일단 출발. .. 2024. 6. 1. [태국 방콕] 리버뷰 식당, 카페 꾸띠찐 CAFE KUDEEJEEN (คาเฟ่กุฎีจีน) 짜오프라야 강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 관광지 쪽은 아니라서 훨씬 한적하고, 강변의 여유는 만끽할 수 있다. 이름은 '카페 꾸띠찐(คาเฟ่กุฎีจีน / CAFE KUDEEJEEN)'. 이름에 '카페'가 들어가지만, 식사도 할 수 있고, 음료만 마실 수도 있다. 1. 카페 꾸띠찐 가는 길 및 외관 짜오프라야 강을 한쪽에 둔 강변 산책로가 있다. 해가 지면 바람도 꽤 불고 많이 덥지 않아서 실제로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카페 꾸띠찐을 갈 수 있다. 걷다가 이런 입간판을 발견하면 맞게 도착한 것. 문이 따로 없고 낮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계단으로 올라가서 들어가면 된다. 해 질 녘쯤 갔더니 불 들어온 외관이 참 예쁨. 자리는 야외에 앉아도.. 2024. 5. 29. [태국 칸차나부리] 호갱이 되고 싶다면 가십쇼.. 쌥쌥(Zab Zab แซบ แซบ) 아마 대놓고 '비추천'을 쓰는 식당은 처음이지 싶다. 조금 불편해도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대체로 넘어가는 편인데, 가끔 사람 대놓고 호구 취급하는 걸 보면 참지 않긔... 예를 들면 외국인이라고 택시 미터 안 켜고 말도 안 되는 가격 부르면 진짜 너무 괘씸함. 이미 탔는데 그러면 그냥 내려버리는 정도. 솔직히 그 돈 못 낼 만큼 비싼 건 아닌데 사람 차별하는 거 열받잖슴.. 내게 칸차나부리에 있는 식당 쌥쌥(Zab Zab แซบ แซบ)은 솔직히 그 정도 괘씸함이었다. 칸차나부리 도착해서 맨 처음 간 곳인데 너무 별로여서 마을 이미지 자체가 별로이게 되어버림. 1. 외관 및 내부 인근에 있는 식당 중에서는 실내공간도 있고 잘해놓은 편이다. 실내석이 있고 야외석이 있는데 이게 그렇게 큰 차이.. 2024. 5. 29. 태국 우기 시작 (2024.05.20 - 2024.10월 중순) "Rainy season has officially started" (Bangkok Post) Rainy season has officially startedThe annual wet season is officially here, with heavy rain reported over at least 60% of the upper regions of the country.www.bangkokpost.com 태국 기상청이 5월 20일 자로 여름이 끝나고 우기가 시작되었다는 공식 발표를 했다. 우기는 10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며, 북동부 지역의 경우 내년 1월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올해 우기는 예년보다 좀 더 빨리 시작된 느낌이다. 실제로 요즘 방콕에는 매일같이 비가 내린다. 비 내리는 모.. 2024. 5. 24. [태국 방콕] 대형 불상이 있는 절, 왓 빡남 파씨 짜런(วัดปากน้ำ ภาษีเจริญ) 태국의 절이라고 하면 아마 왓아룬, 왓포 등 유명한 곳을 떠올리기 쉬운데, 여행객에게 비교적 덜 알려졌으면서 볼 만한 절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왓 빡남 파씨 짜런(วัดปากน้ำ ภาษีเจริญ / Wat Pak Nam Phasi Charoen)이라는 곳이다. 1. 멀리서 본 왓 빡남 파씨 짜런 MRT 타프라(Tha Phra) 역에서 바라본 절이다. 이렇게 멀리서도 우뚝 솟은 불상과 불탑이 보인다. 왓 빡남 파씨 짜런은 이렇게 대형 불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절이다. 이것만으로도 굉장히 특색이 있다. 2. 왓 빡남 파씨 짜런 입장과 대형 불상 왓 빡남 파씨 짜런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입장료가 없다는 거다. 외국인에게 입장료를 받는 절이 참 많은데, 이곳은 입장료가 없다. 복장도, 절이니까.. 2024. 5. 23. [태국 방콕] 차이나타운 맛집, 하까오 야오와랏(ฮะเก๋า เยาวราช / HAGOW Yaowarat) 방콕에 있는 차이나타운은 관광지로서도 꽤 유명하다. 차이나타운을 현지어로는 '야오와랏(เยาวราช / Yaowarat)'이라고 부른다. 알다시피 동아시아 사람들이 음식에 진심이다보니 차이나 타운 안에는 맛집도 많고 사람도 늘 많다. 주말이나 휴일이면 줄을 인도까지 꽉 차게 서서 못 갔던 식당 하나를, 평일 낮에 겨우 다녀올 수 있었다. 1. 하까오 야오와랏 외관 및 입구 왠지 차이나타운과 어울리는 붉은색 외관을 가진 하까오 야오와랏(ฮะเก๋า เยาวราช / HAGOW Yaowarat). 사실 한국어로 쓰는 발음이 이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휴일에 가면 진심 사람들 줄 서 있어서 먹기 힘든 곳이다. 입구에 다 보이도록 딤섬을 찌고 있다. 찜기 가득 올려놓고 만들고 있으면 조금 더.. 2024. 5. 22. [태국 방콕] 무료 셔틀버스 타고 랏마욤 수상시장 가기 태국에서 '수상시장'이라고 하면 방콕에서 조금 떨어진 담넌싸두억이나 매끌렁 기찻길시장 투어가 많은데, 사실 방콕 내에도 수상시장이 있다. 그리고 이 수상시장을 무료로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있다. 1. 방콕 수상시장 셔틀버스 정보 셔틀버스는 랏마욤 수상시장을 포함하여 수상시장 네 군데를 간다. 시장은 다음과 같다. 썽크렁 수상시장(Song Khlong Floating Mkt)딸링찬 수상시장 (Taling Chang Floating Mkt)랏마욤 수상시장(Khlong Lat Mayom Floating Mkt)왓 사판 수상시장 (Wat Saphan Floating Mkt) 버스는 각 시장 및 MRT 방쿤논(บางขุนนนท์ / Bang Khun Non) 역이나 남부버스터미널(Southern Bus Ter.. 2024. 5. 21. 이전 1 2 3 4 5 6 7 ··· 1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