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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살아보기/태국 생활&여행 정보

방콕-치앙라이 쏨밧투어 심야 버스 예매 방법, 후기

by Heigraphy 2025.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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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에서 지내는 동안 장거리 이동을 할 때 심야 버스를 종종 타 봤지만 그 중에서 단연 편하고 마음에 들었던 버스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바로 방콕에서 치앙라이를 갈 때 이용했던 쏨밧투어 버스(สมบัติทัวร์ Sombat Tour)이다. 아래 링크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สมบัติทัวร์ มิตรแท้เพื่อนเดินทา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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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ombattour.com

 

  * 참고로 영어를 지원하는 서드파티 홈페이지(예: 12go asia에서 시외버스 예매)에서도 예매가 가능하긴 하지만 수수료 때문에 조금 더 비싸진다.

 

 

1. 온라인에서 쏨밧투어 버스 예매하기

  아쉽게도 쏨밧투어 홈페이지는 영어를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완벽하지 않고, 특히 영어로 티켓 예약 서비스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크롬으로 접속하여 태국어 페이지를 번역해서 보거나, 아래 이미지를 따라 예약하면 된다.

 

쏨밧투어 티켓 예매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오른쪽 상단의 주황색 박스 안의 글씨 [จองตั๋วรถทัวร์(버스 티켓 예매)]를 클릭하면 출발지, 도착지, 날짜, 인원 등을 입력하는 란이 나온다. 출발지는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방콕)], [หมอชิต(모칫)], 도착지는 [เชียงราย(치앙라이)], [เชียงราย(치앙라이)]를 선택하고 날짜를 입력한 후 파란색 박스 안의 [ค้นหา(찾기)]를 클릭한다.

 

 

버스 스케줄표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 35분까지 버스가 여러 대 있는데, 가격에 따라 일반 버스, VIP 버스, VVIP 버스 등이라고 보면 된다. 7시 50분과 8시 35분 버스는 VVIP 버스이고 나는 이걸 탔다. 가격은 1,030밧(약 47,000원)으로 거의 비행기랑 맞먹는다. 방콕에서 치앙라이까지 소요 시간은 약 11시간이다.

 

 

좌석 선택

  회색 배경은 이미 선택된 자리이고 흰색 중에 원하는 자리를 선택하면 된다.

 

 

정보 입력

  여기는 나도 태국어로 잘 모르겠어서 크롬 번역을 사용했다. 외국인은 여권 번호를 입력해야 하고, 실제 버스를 탈 때도 원칙은 여권을 꼭 들고 가야 한다.

 

 

결제

  QR 결제가 가능하다면 QR 프롬페이를 쓰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비자나 마스터 카드를 이용해서 결제하면 된다. 최종 페이지로 넘어간 후 15분 이내로 결제를 마쳐야 하는 걸로 알고 있다.

 

 

2. 모칫에서 쏨밧투어 버스 타기

모칫 터미널 쏨밧투어 창구

  방콕에서 치앙라이를 가는 쏨밧투어 버스는 모칫 터미널에서 탈 수 있다. 카운터 넘버 14-16번에 쏨밧투어가 자리잡고 있어서 이곳에서 예매 내역을 보여주고 티켓을 받으면 된다. 

 

 

치앙라이행 티켓

  20:35 출발, 1,030밧 VVIP 버스 티켓. 치앙라이에는 오전 7시 35분에 하차 예정이다. 그야말로 자면서 가면 되는 심야 버스 여행.

 

 

플랫폼

  방콕발 치앙라이행 쏨밧투어 버스는 58번 플랫폼에서 탈 수 있다. 모칫 터미널이 꽤 넓고 플랫폼이 엄청나게 많으니 안내판을 잘 보고 찾아가야 한다.

 

 

3. 쏨밧투어 버스 탑승

쏨밧투어 버스

  58번 플랫폼으로 가면 쏨밧투어 버스와 승무원이 대기하고 있다. VVIP 버스는 단층버스로 버스가 (다른 버스에 비해) 크지는 않다. 캐리어 등 짐이 있다면 트렁크에 싣고 수화물 태그를 받아서 타면 된다.

 

 

쏨밧투어 버스 내부
1인석

  혼자 편하게 앉고 싶어서 1인석을 예매했다. 보다시피 의자가 꽤나 안락한 편이고, 담요도 제공하고, 머리쪽에 쿠션도 있는 게 마음에 들었다. 좌석 간격이 넓어서 뒤로 편하게 젖혀도 되고 발 받침대도 약간 올라오도록 조절하면 그야말로 누워서 가는 거나 다름 없었다. 머리도 푹신하니 잠자기 최고의 조건이었달까.

 

 

2인석

  앞 좌석과의 간격을 보시라.

 

 

기본 제공 간식

  태국의 시외 버스는 대체로 물과 먹을 것을 주는데, 장거리일 경우 간식이 아닌 식사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버스는 심야 버스라서 그런지 식사는 안 나왔고 대신 피자빵과 과자 한 봉지가 제공되었다.

 

 

물과 음료수

  물도 평소에 먹던 거랑은 뭔가 다르다. 다행인 점은 버스 안에 화장실이 있어서 조금 편하게 먹어도 된다는 것.

  이후로 버스는 조금 연착돼서 8시쯤 치앙라이에 내렸다. 해가 다 뜬 후라서 오히려 좋아.

 

  이전에 장거리 노선 이동할 때 나콘차이에어 VIP 클래스(방콕 to 쑤린)를 이용해본 적이 있고 그 버스도 꽤나 마음에 들었는데, 치앙라이행 쏨밧투어 버스 한 번 타고 나서 내 최애 심야 버스는 쏨밧투어 버스로 바뀌었다. 다만 쏨밧투어의 모든 버스가 그런 건 아니고 VIP 버스가 그렇다. 가끔은 비행기삯과 맞먹지만 터미널은 시내에서 멀지도 않고 요깃거리도 제공되고 숙박비도 아낄 수 있으니 가끔 한 번 타는 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태국에서 심야 장거리 이동 계획이 있다면 쏨밧투어 버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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