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51 생각지도 못한 것과 생각대로 되고 있는 것 매년 어김없이 돌아오는 생일. 하지만 나는 생일에 특별히 티를 내지 않는다. 그 흔한 카톡 알림 설정도 안 해놔서 알 수 있는 방법이라곤 내가 직접 말해주거나, 이전에 얘기한 걸 상대방이 기억해주는 것뿐이다. 기억해주면 정말로 고맙고 아니어도 괜찮다. 근데 올해는 (생각지도 못한) 축하를 참 많이 받았다. 생일이라고 어김없이 미역국 끓여주신 엄마, 당일에는 다들 바빠도 주말에 같이 맛있는 것 먹자고 시간 내어준 가족들, 12시 땡 하고 축하해준 내사람들, 벌써 수 년째 기억해주고 축하해준 오랜 친구들, 생각지도 못한 선물까지 보내줘서 감동이었던 친구들, 사랑하고 보고 싶은 우리 DJDC, 언제부턴가 매년 잊지도 않고 영상이든 음성 메시지든 보내주며 축하해주는 친구, 아들 여자친구 생일도 축하해주시고 아직.. 2020. 5.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