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고다 캐쉬백 리워드를 받았다. 예전엔 좀 번거로워서 캐쉬백 리워드 숙소는 피했는데, 한두 번 해보니 오히려 캐쉬백 리워드가 쏠쏠해서 나쁘지 않다. 잊을 만하면 꽁돈이 생기는 기분이라서ㅎㅎ
사실 예전에도 아고다 캐쉬백 리워드 받는 법에 대해서 쓴 적이 있는데, 그때랑은 조금 달라졌길래 다시 가져와봤다.
1. 아고다 캐쉬백 리워드란?
'캐쉬백 리워드'가 적힌 숙소를 예약하고 이용하면, 체크아웃 날짜부터 60일 후부터 캐쉬백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최대 120일이 되기 전에 받아야 한다. 왜 이런 타임라인인지는 모르겠음... 이래서 처음엔 엄청 번거롭게 느껴진다. 그래도 한두 번 하고 나면 생각보다 별 거 없음.
2. 아고다 캐쉬백 리워드 받기 (은행계좌)
캐쉬백 리워드를 받으려면 아고다 앱이 필요하다. 로그인 후 오른쪽 하단 '더 보기'로 들어가서 '캐쉬백 리워드'를 선택하면 된다. 결제는 바트로 했는데, 캐쉬백 리워드로 표시되는 금액은 달러다. 체크아웃 후 60일이 지나면 '캐쉬백 리워드 요청하기' 버튼이 활성화된다.
예전에 캐쉬백 받을 때는 카드 정보를 입력해서 받았는데, 이제는 카드로 받을 때 금액이 $10 이하면 무려 $1.05의 수수료가 든다고 한다. $5.13 환급받는데 $1.05 수수료 떼이는 건 너무하잖아..? 10불 이하 금액 캐쉬백을 받고 싶다면 '은행 계좌'로 받으면 된다.
은행 계좌를 선택하면 수수료가 없다. 한국 통장으로 받을 거라면 통화를 원으로 선택하면 된다.
통화 선택 후 다음으로 진행하면 이메일로 OTP 번호가 온다. 10분 안에 입력하면 인증 완료.
각 칸에 해당하는 정보를 입력한다. 소유자의 이름은 영어로 쓴다. 은행 이름은 직접 입력하지 않고 선택하면 된다. Kookmin, Woori, Shinhan 등등 우리나라 은행명이 영어로 적혀있다. 정보 입력 후 '제출하기'를 누르면 끝.
3. 최종 환급
원화 통장으로 요청하고 나면 최종 환급받을 금액이 원화로 표시된다. 5.13달러는 요즘 환율로 7,154원이구나. 영업일 7일 이내에 입금된다고 한다.
잉? 7일은 무슨 30분도 안 돼서 들어왔음. 적어도 하루 안에 들어오는 듯하다. 앱에서 표시된 금액에서 달라지지도 않았다. 바트로 예약한 걸 원화로 환급받으니 이것도 나쁘지 않은데. 앞으로도 아고다 캐쉬백 리워드 쏠쏠하게 이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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