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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리머릭3

섬나라 여행기 아일랜드편 :: 비쉥겐국으로 떠나야만 했던 아일랜드 여행 Day.4 리머릭(Limerick) 첫날!...은 더블린보다도 더 아는 것 없이 와서 어디를 가야할 지 몰랐다. 언니를 보러 온 거지만 언니는 낮에 일을 가야해서 혼자 돌아다녀야 했다. 다만 언니의 일터도 시내라고 해서 근처까지 같이 갔다가 거기서부터 혼자 정처없이 다니기 시작했다. 중심가로 걷기보다는 일부러 좀 외곽(?)으로 걸었는데, 멀지 않은 곳에서 세인트 메리스 대성당(St. Mary's Cathedral)을 볼 수 있었다. 1168년에 지어져서 현재 850년이 더 된 역사를 가진 공간이었다. 지금까지도 공연도 하고 각종 행사도 진행하며 활발하게 이용 중인 것 같았다. 성당 안에 들어가려면 티켓을 사야 하는데 성인 5유로, 학생 3.5유로에 구입할 수 있다. 이곳 부지에는 사실 묘지 같은 것이 있었는데, 화.. 2020. 2. 6.
섬나라 여행기 아일랜드편 :: 비쉥겐국으로 떠나야만 했던 아일랜드 여행 Day.3(하) 워킹투어가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에서 마무리 되어 혼자 캠퍼스를 좀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굳이 시간 내어 남의 대학교를 둘러본 건 독일에서 베를린 대학교, 폴란드에서 바르샤바 대학교, 그리고 여기 아일랜드에서 트리니티 칼리지가 세 번째이다. 아일랜드의 가장 오래 된 대학이라는 이곳은 1592년에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1세가 설립하여 더블린에 기증한 대학이라고 한다. 칼리지에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외관의 예배당(Trinity College Chapel), 시험장(Examination Hall) 등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우중충한 날씨마저 잘 어울린다. 트리니티 칼리지의 상징과도 같다는 종탑(Campanile). 칼리지를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건물인 만큼 존재감이 상당하다. 트리.. 2019. 12. 3.
섬나라 여행기 아일랜드편 :: 6박 7일 아일랜드 여행 한눈에 보기 워홀 중 비자문제 때문에 비쉥겐국에 다녀와야 해서 갔던 아일랜드. 물론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정한 여행지는 아니고, 보고 싶은 언니가 있어서 겸사겸사 다녀온 여행. 일반적인 아일랜드 여행 루트와는 조금 다르고,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가서, 아마 자세한 여행 정보를 얻기는 힘들 수도 있는 게시물. 하지만 내가 기억하고 싶어서 기록용으로 적어보고자 한다. 총 기간: 6박7일 여행 특징 2019년 1월 첫째주 여행 네덜란드에서 아일랜드로 떠난 여행 보고 싶은 언니 보러 간 여행 더블린->리머릭->골웨이 여정 더블린에서는 혼자, 리머릭에서부터는 같이! 여행지에서도 잠깐 일함 첫째날 네덜란드(the Netherlands)->아일랜드 더블린(Dublin) 라이언에어 저녁 비행기를 예약했는데, 한 시간 가량 연.. 2019.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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