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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삽시도 회식당2

뚜벅이 보령 여행 03 드디어 향한 삽시도 전날 11시까지 방에서 혼자 신나게 클럽 음악 듣다가 새벽에 잠들고, 다음날 또 새벽에 일어났다. 드디어 여행의 본래 목적이었던 삽시도를 가는 날. 오전 7시 20분 배를 타기 위해서 6시 40분쯤 숙소를 나섰다. 이른 시간에도 날이 생각보다 밝아서 다행이긴 했는데, 구름은 잔뜩 끼었다. 버스 타러 가는 길 한가운데 앉아있던 주인 모를 댕댕이. 말끔하고 얌전한 걸 보니 근처에 주인이 있었기를 바라며. 버스 정류장은 숙소에서 5분 거리였는데, 버스가 15분 간격으로 도착한다는 말만 철썩 같이 믿고 갔다. 근데 한 20분 기다려도 안 오길래 결국 카카오택시를 불렀다. 보령 여행 중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탄 택시. 택시비는 4,500원이 나왔다. 다행히 배 출항하기 한 10분 전쯤 터미널에 도착했다. 티켓은 .. 2022. 6. 27.
[보령 삽시도] 친절한 집반찬 맛집, 삽시도 회식당 섬 중에는, 제주도 같이 유명한 섬이 아니고서야 과연 여기에 밥 먹을 곳은 몇이나 있을까 싶은 섬들이 있다. 삽시도에 가고자 마음을 먹긴 했지만, 그런 점에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던 곳. 그러나 이곳에서 오히려 잊을 수 없는 맛집을 방문하게 되었네. 삽시도 밤섬선착장에서 웃마을선착장까지 걷다가 발견한 곳, 삽시도 회식당이다. 지도로 삽시도 볼 때 이름을 한 번 본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지나가는 길에 볼 줄은 몰라서 괜히 내적 반가움이 일었다. 그나저나 민박도 같이 운영하는 곳인가 보다. 아침 9시밖에 안 됐는데 이미 식사하는 손님들이 있고 가게 분위기가 활기차길래, 나도 한 끼 먹고 가기로 결정. 다른 곳도 아니고 회를 파는 곳이다보니 1인 식사가 가능한지 역시나 조심스럽게 물었는데, 너무 흔쾌히 가능하..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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