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감자탕1 [서울 영등포] 푸짐한 감자탕 맛집, 본가 선유도 감자탕 무더웠던 어느 여름날, 이열치열 격으로 뜨끈한 국물음식을 먹으러 갔다. 그동안 순댓국, 국밥 같은 건 많이 먹었어도 감자탕은 정말 오랜만에 먹은 듯! 바쁜 점심시간이라 큰냄비에 2~4인용으로 나오는 메뉴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사장님이 추천을 안 하셨다. 그래서 1인1뚝배기 나오는 감자탕(=뼈다귀 해장국)을 주문했다. 구성은 같은 거 같은데 왜 1인용은 뼈다귀 해장국이고, 2~4인용은 감자탕일까? 손님이 많아서 적극적으로 찍기 어려웠던 내부. 공간은 꽤 넓고 테이블도 많다. 단촐하지만 필수인 밑반찬들이 나왔다. 김치가 푹 익기 전이지만 양념은 잘 밴, 딱 내가 좋아하는 맛이었다. 감자탕집 가면 주는, 고기 찍어먹는 겨자소스?도 내 스타일! 배고파서 메인 메뉴 나오기 전부터 밑반찬 하나 둘 집어먹는 건 국.. 2021. 9.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