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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Digital Nomad4

해외생활/디지털 노마드 팁 :: 한국으로 저렴하게 국제전화 하기(feat. 고려텔/KeepCalling) 세계 어디에 있든 카톡, 왓츠앱 등등으로 인터넷만 있어도 전화를 할 수 있는 시대라지만, 여전히 메신저 전화가 아닌 음성 통화가 필요한 순간들이 있다. 예를 들면 해외에서 한국의 관공서와 통화를 해야할 때, 혹은 디지털 노마드라면 해외에서 업무차 거래처와 통화를 해야하는 상황도 종종 있다. (관공서랑 거래처에 보이스톡 하자고 할 순 없지 않은가ㅎ..) 스카이프 국제전화가 국제전화 중에서도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보다도 더 저렴한 서비스가 있다. 바로 고려텔(Koryotel)이라는 서비스다. (이름이 촌스럽다고? 이름으로 판단하긴 섣부르다..!) https://koryotel.com 메인 화면에 떡하니 걸려있는 요금에 주목. 세계 어디에서든 한국으로 전화 시 유선전화 1¢/분 ($2 : 200분),.. 2020. 2. 19.
섬나라 여행기 아일랜드편 :: 비쉥겐국으로 떠나야만 했던 아일랜드 여행 Day.5 언니가 만들어준 토스트! 아보카도와 바나나 쉐이크까지 너무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너무 맛있어서 언니에게 어떻게 만들었냐고 물어보니 이 정도는 기본 아니냐며... 저에게는 아니라서 짜게 식었습니다ㅋㅋㅋㅋ 이날은 언니가 모처럼 쉬는 날이고, 나는 낮에 잠깐 일을 해야돼서 집에 있었다. 이노무 일 한다고 벽돌 같은 랩탑에 랜선(LAN)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가니, 형부가 이렇게까지 준비해올 줄은 몰랐다며 어디 갈 때마다 이렇게 다니냐고, 수상하다고 걸리진 않았냐고 물었다ㅋㅋㅋㅋ 저도 여행을 여행으로 못 즐기고 이렇게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제 팔자가 가끔은 기구하네요... 일이 끝나고 늦은 점심을 먹었다. 언니가 만들어준 파스타도 정말 꿀맛이었다. 오후에 형부도 돌아오고, 아직 해가 떠있어서 그대로 다.. 2020. 2. 15.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는 이야기 - 베이스캠프와 안정감에 대하여 나는 디지털 노마드인가? 응, 이제는 그런 것 같다. 워킹홀리데이를 할 때부터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일을 했지만 그 때는 내가 완전한(?) 디노(디지털 노마드)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업무 특성상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하긴 하지만, 실제 디노들이 누리는 자유로움을 '안정감' 있게 누리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을 것이다. 불안정하게 그저 옮겨다니기만 하는 건 디노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로부터 약 1년이 더 지났다. 그럼 지금은 안정감이 생겨서 디노라고 할 수 있나? 어느 정도 그렇다. 사실 그동안 나의 일하는 방식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대신 베이스캠프가 늘었다. 즉, 내게 있어 안정감이라는 것은 생활 기반이 어느 정도 다져져 있는 베이스캠프로부터 나오는 것이었다.. 2020. 1. 26.
삶의 목적으로서의 디지털 노마드에 대하여 타지 생활 시절, 내 방이자 작업실이었던 곳💻 몇 년 전, 디지털 노마드에 한창 관심이 있을 때 관련 책을 하나 읽었다. 책의 말미쯤 "디지털 노마드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라는 질문은 의미가 없는 질문이라는 구절을 읽었다. 그 질문은 마치 "회사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프리랜서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같은 질문이라고. 디지털 노마드도 결국 일을 하는 형태 중 하나일 뿐이니, 어떤 일을 할 지를 먼저 찾는게 좋겠다는 요지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 나는 디지털 노마드라는게 '목적'이 될 수 없다는 걸로 이해를 했던 것 같다. 그저 수단이나 혹은 일을 하다보니 생긴 부산물 같은 것 중 하나일 뿐. 요즘은 내가 책을 읽던 때보다도 이 키워드가 더 유행(?)을 하는 것 같은데, 유튜브에.. 2019.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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