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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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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여행/생활 정보 :: 슈퍼마켓에서 한국 카드로 결제하기 오랜만에 돌아왔네요!워홀 이후 여행자로 네덜란드에 다시 오게 되어, 이 포스팅도 여행자로서 정보를 남겨보려 합니다. :)바로 네덜란드 슈퍼마켓에서 한국 카드 사용하기에 대한 것인데요. 작년 말(2018년 11월~12월쯤)에 제 친구들이 네덜란드에 놀러왔을 때만 해도슈퍼마켓에서 PIN이나 마에스트로 카드가 아니면 결제가 안 되어서항상 현금으로 결제를 하느라 애먹는 모습을 보았었거든요.여행이 아닌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현지 은행에 계좌가 있고,슈퍼마켓에서도 현지 카드로 결제하는 게 어렵지 않지만여행자들에게는 조금 번거로워 보였어요.(슈퍼마켓 외에 식당이나 쇼핑을 위한 가게에서는 한국 카드 결제가 잘 되었는데, 슈퍼마켓만 유독 안 받는 곳이 많았습니다.) 저도 워홀 생활 끝에 한국에 돌아가며 현지 계좌를 전.. 2019. 10. 21.
네덜란드 워홀일기 :: 5/28 도르트레흐트(Dordrecht)+로테르담(Rotterdam) 180528(월) 방을 보러 가기로 했다. 로테르담으로 이사갈 거야!!!!!!! 이사가게 해주세요ㅠㅠㅠㅠ 큰 도시로 가고 싶어요ㅠㅠㅠㅠㅠ 방은 저녁에 보러 가기로 해서 로테르담에서 가깝다는 도르트레흐트에 들렀다. 이곳에 사는 친구 먼저 만나서 도르트레흐트 탐방할 거야~~~ 요즘 나 로테르담에 방보러 다닌다니까 정보와 도움도 많이 주고, 얘기도 많이 들어주는 고마운 친구ㅜ^ㅜ 알크마르에서 로테르담 가는 거면 진짜 먼 여정 떠나는 건데... 그 먼 길을 갔다가 방만 보고 돌아오는게 아니라 이렇게 같이 시간 보낼 친구가 있다는게 참 감사하다. 덕분에 도르트레흐트 탐방도 하고! 이곳은 나도 처음 와보는 도시이다. 도르트레흐트가 로테르담이랑 가깝다는 것도 얼마 전에 안 나...ㅎ 그나저나 이날따라 기울어진 집들이.. 2018. 7. 3.
네덜란드 워홀일기 :: 5/26 알크마르 프라이드(Alkmaar Pride/Queer Parade) 180526(토) 오늘은 알크마르 시티센터에서 알크마르 프라이드를 한다고 해서 보러 가기로 했다. 누구랑 같이 보러 가기로 했다는 건 아니고 물론 혼자^^ 일단 밥을 먹고 나가려는데 집주인이 냉장고에 쌀요리를 남겨놨다. 사실 전날 집주인과 마찰 아닌 마찰이 좀 있었는데.. 어제부로 집에 새 하우스메이트가 들어왔다. 하우스메이트가 저녁쯤 오기로 했었기에 그 시간에 맞춰서 집주인은 뭔가를 요리하려는 것 같았음. 다만 나는 배가 고파서 미리 밥을 먹으려고 했기 때문에 냄비에 쌀을 안쳐두고, 압력을 위해 그 위에 절구 같은 무거운 걸 올려두고는 대충 시간을 계산한 다음에 방에 올라와서 내 할 일을 다시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집주인이 "너 쌀 요리하니!!???" 하면서 부르더니 이거 절구 떨어지면 가스렌지 다 깨.. 2018. 6. 26.
네덜란드 워홀일기 :: 5/23 스냅사진을 찍고 새 친구가 생겼어요 180523(수) 오늘은 두 번째 촬영이 있는 날. 장소는 암스테르담! 촬영하러 가는 날은 왜 매번 이렇게나 더운 걸까...? 그리고 나는 왜 긴바지에 겉옷까지 챙겨입고 꽁꽁 싸매고 나가는 걸까?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스냅사진은 나중에 따로 제대로 올려보기로 하고, 이 게시물에는 일기라는 제목답게 간략하게 이날 뭐 했는지 쓸 예정~ 이날 모델분은 저녁 7-8시쯤 만나기로 해서 일단 혼자 암스테르담을 좀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그래서 한 3-4시쯤 도착했던 듯? 혼자 암스테르담을 크게 한 바퀴 돌았는데, 인물 세워두고 사진찍고 싶은 배경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았다. 며칠 전에 친구랑도 한 번 크게 한 바퀴 돌았어서 그런지 대충 이제 어디가 어딘지 알겠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암스테르담은 내게 연구와 탐방의.. 2018. 6. 26.
네덜란드 워홀일기 :: 5/22 소고기 김치찌개 180522(화) 밥만 먹은 얘기는 이제 블로그에 잘 안 쓰고자 마음먹었지만 이곳에서 김치찌개를 만들어 먹는 건 나름대로 특별한 일이었기 때문에 그냥 남겨보기로 마음먹었다. 하우스메이트 언니가 나간 뒤로 집주인과 둘이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오늘 또 둘이서 밥을 같이 먹자고 함. 이렇게 같이 먹자고 할 때마다 왠지 한국의 음식을 맛보여줘야 할 거 같아서 솔직히 좀 부담이다. 옛날 교환학생 할 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플랫 친구들과 같이 식사를 하면 정말 자주 하는 거였는데 이 집에 온 뒤로는 뭐 일주일에 두어번씩 자꾸 밥을 같이 먹자고 하니......... 게다가 비건에 가까운 상대방 입맛 맞추는 것도...... 솔직히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 집주인과 밥을 같이 먹기로 한 건 저녁이었기 때.. 2018. 6. 20.
네덜란드 워홀일기 :: 5/19-20 아지트를 삼다! 알크마르 Stadskantine(+알크마르 야경) 180519(토) 내 기억에 토요일은 시티센터에 있는 로스트 카페의 선곡이 무척 좋았기 때문에 이날도 좋은 노래 들으면서 작업도 할 겸 로스트 카페를 가려고 했다. 근데 이날이 네덜란드의 공휴일이어서 카페 문을 안 열었다. 아니 시티센터에 있는 거의 모든 가게들이 문을 안 열었었다. 원래는 로스트 카페 가서 작업 좀 하다가 그 다음에 전날 하우스메이트 언니 송별파티 했던 아지트에 가서 저녁시간을 좀 죽이려고 했는데 그냥 바로 아지트로 향했다. 아지트는 열려있었다! 전날 여기서 과음하고 솔직히 좀 힘들었는데 오자마자 까맣게 잊어버리고 TEXELS 맥주 하나 또 시킴ㅋㅋㅋ 어젯밤 이 공간 느낌이 좋아서 또 와봤는데 대낮에 와보니 더 좋더라. 전날 송별파티 때 언니가, "원래 이 공간에서 저번엔 연주도 하고 .. 2018. 6. 18.
네덜란드 워홀일기 :: 5/15 가족 스냅사진/삶에 영감을 주는 친구 180515(화) 내가 이 나라 와서 가장 큰 영감을 받은 날의 이야기를 드디어 쓴다. 이날은 내가 이곳에 와서 아마 가장 바쁘면서 알차게 보낸 날이 아니었나 싶다. 일단 1시에 델프트 근처에 거주하시는 한국인 가족분들을 만나서 스냅사진을 찍기로 했고, 그 동네까지 내려가는 김에 로테르담에서 다른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알크마르에 지내는 나는 큰 도시 나가거나 친구 만나러 가려면 꼭 데이티켓이 필수고요ㅋㅋㅋㅋ 알버트하인에서 16유로 주고 산 데이티켓. 전에 에토스(etos)에서 샀던 건 바우처 코드를 ns 홈페이지에 입력해서 프린트를 해야하고~~~ 뭐가 좀 복잡한데다 번거로웠는데, 이 데이티켓은 안에 아예 기차티켓 같은게 내장되어 있어서 그냥 들고 체크인/체크아웃 하면서 쓰기만 하면 됐다. 가격도 더 저.. 2018. 6. 11.
네덜란드 워홀일기 :: 5/14 알크마르 센터를 또(+고양이) 180514(월) 집이 싫은 희진쓰는 오늘도 알크마르 센터를 또 나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있기 싫어서 그냥 무작정 나간 얘기라 오늘 일기도 별 내용 없음 주의ㅋㅋㅋㅋㅋㅋ 다시 찾은 로스트(roast)카페. 토요일에 음악이 너무 좋아서 다시 음악 들으러 온 것도 없잖아 있었는데, 토요일이랑은 음악은 물론이고 가게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기대한 거랑 조금 달라서 아쉬웠지만 어쨌거나 다시 작업을 달려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시 반이면 닫는 카페다보니 오래 못 있고 금방 나왔다. 집 가긴 싫은데!!!!!!!! 다른 가게도 거의 다 닫아서 할 건 없고!!!!!!! 괜히 교회나 한 바퀴 빙 돌면서 사부작사부작대기ㅋㅋㅋㅋ 교회도 들어가볼 수 있는데 시간이 늦어서 닫았다. 전망대 같은 곳.. 2018. 6. 11.
네덜란드 워홀일기 :: 5/13 하우스메이트 일터 놀러가기 180513(일) 요즘 하우스메이트 언니랑 참 많은 얘기를 나눈다. 서로 여기 집이나 expat life에 대한 어떤 공감대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언니는 참 바쁘게 지내는 사람인데, 언니가 보기에 나는 집에 자주 있다보니 나를 데리고 나가보고 싶었나보다. 언니가 일하는 바(bar)에서 사람을 구하는데 혹시 일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참고로 가게는 별로 안 크고, 일은 거의 맥주만 서빙하면 돼서 매우 쉽고(요리할 필요가 없음), 가자마자 면접보라는 거 아니고 자기 따라 와서 가게 분위기가 어떤지 살펴본 다음에 마음에 들면 그때 사장한테 얘기해보겠다고 한다. 저야 좋죠. 용돈벌이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하면서 살면 참 좋죠ㅠ^ㅠ 그렇게 오후에 기차역에서 다시 언니를 만나서 같이 암스테르담으로 나갔.. 2018.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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