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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화를 사랑한 방식

[공연후기] 비프리(B-free) 단독공연 Free From Seoul

by Heigraphy 2016.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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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 토요일, 비프리(B-free)의 단독공연 'Free From Seoul'에 다녀왔다.

중의적으로 해석 가능한 공연이름인 듯(서울에서 온 (비)프리, 서울에서 벗어나다).

공연 중간에 비프리님 얘기를 들어보니 동명의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공연은 브이홀에서 열렸다.

레진코믹스 브이홀까지는 큰 위화감이 없었는데

하나투어 브이홀이라고 하니까 뭔가 어색한 느낌..

 

 

▲ DJ짱가(Dj Djanga)

시작 전엔 어김없이 짱가님의 디제잉!

그나저나 이날 무대 정말 시작 전부터 그린그린했다.

 

 

▲ 디보(Dbo)

오프닝 무대를 맡아주셨던 디보! 

라이브는 처음 접하는데, 그 특유의 어눌한 스타일(?)이 눈앞에서 보고 들으니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보는 내내 재밌어서 무대에 빨려들어감ㅋㅋㅋㅋ

'나는 약해' 밖에 이날 부른 노래 제목을 모르겠다ㅠㅠ 아쉽..

 

 

▲ G2(지투)

이제는 어엿한 하이라이트 식구.

등장만으로도 환호가 정말 엄청났다ㅋㅋㅋㅋ

'Big Dusty Remix' 포함 세 곡 정도를 부르심.

 

 

▲ 비프리(B-Free)

드디어 등장하신 오늘의 주인공!

<Korean Dream>에 수록된 'intro'를 부르며 등장!

개인적으로 <Korean Dream>이 발매됐을 때 했던 콘서트를 못간게 지금까지도 아쉬운데

이 콘서트에서 <Korean Dream>의 곡을 웬만큼 들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기대감 팍팍.

 

 

 

그 뒤로 'Good Year', 'Hot Summer', '불타' 등 <Korean Dream>에 수록된 곡들을 불렀다.

진짜 오랜만에 듣는 주옥같은 라이브들ㅠㅠㅠ

 

이때 참 웃겼던 멘트가

노래에선 막 대기업 Fuck 외치는데

우리는 이제 대기업 CJ라며

CJ는 문화를 만든다몈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솔직한 점이 비프리님 매력이기도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쯤 'My team' 비프리님 벌스도 불렀던 것 같다.

랩병찌 구절 부를 때 관객들이 떼창하니까

그 부분에서 노래 끊고는

이렇게 싸움 붙이는 여러분들 때문에 이 노래를 못하는거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쇼머니4 무대에 섰을 때 산이님과 화해했다고 하심ㅋㅋㅋㅋ

얘기 한참 하다가 다시 음악 이어져서 'My team' 마저 부르며 털ㄴ업!

(개인적으로 비프리님이랑 짱가님 쿵짝이 매우 잘 맞았다고 생각)

 

 

▲ 비프리(B-Free), 브리엘(Briel)

처음 보는 '만나면' 무대.

디보님에 이어 브리엘님 라이브도 처음 보는데

비프리님이 일부러 이런 라인업을 구성하신 듯.

무대 경험이 많이 없는 뮤지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셨단다.

이게 브리엘님이 생애 두 번째로 서는 무대라고 하셨는데

아직 무대 위에서 어색한 감이 없잖아 있었다.

앞으로 자주 서면 더 나아지시겠지!

 

그리고 이날 비프리님 셋리스트 숙지를 못하신듯

계속 DJ짱가님에게 다음 곡은 뭐냐고 물어보곤 했는데

브리엘님 들어가라고 보내놓고 또 다음 곡은 뭐냐고 물었더니

짱가님이 너(비프리)도 들어가야한다고 해서

그대로 들어가심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공연 너무 깨알재밐ㅋㅋㅋㅋㅋㅋ

 

 

▲ 스웨이디(SWAY D)

 

'소나타'를 부르며 등장했던 걸로 기억.

스웨이디님이 나오고부터는 본격적으로 Green Club 위주의 곡들이 나왔다.

 

 

▲ 브라이언체이스(Bryan Cha$e), 스웨이디(SWAY D), 비프리(B-Free)

그린~ 그린~ 카와사키~ (Kawasaki) 할 때

비프리님 다시 나오고, 브라이언 체이스님도 나오심!

그린클럽 버전 카와사키 무대는 처음 보는데

공연 구성 대박!

 

 

▲ 스웨이디(SWAY D)

 

▲ 비프리(B-Free)

이날 그린클럽(Green Club)의 곡을 거의 다 부르긴 했는데

순서가 잘 기억이 안난다 ㅠㅠ

스튜디오(Studio)를 이때쯤 부른 것 같기도 하고?

 

 

비프리님이 무대 위 어두운 조명을 좋아하셔서

사진 찍기는 좀 힘들었던 날..ㅎㅎㅎㅎ

기본 조명이 초록색이라 그린클럽이랑 잘 어울리긴 하다.

 

 

▲ 스웨이디, 비프리, 디보

디보님 다시 나오셔서 '우주선' 부름!

라이브로 처음 듣는 곡들이 많아서 좋았던 공연.

그만큼 여태까지랑은 다른 게스트들과 함게 공연을 진행했다는 뜻도 되겠지!

 

 

▲ 비프리, 디보, 스웨이디

셋이 뭉쳤으니 '피콜로(Piccolo)'도 부르고!

이 곡 할 때 다들 정말 좋아하더라.

 

 

▲ 오케이션(Okasian)

역시 많은 환호를 받으며 등장!

 

 

▲ 비프리, 오케이션

'소문내'를 불렀던 걸로 기억한다.

이때는 잠깐 나오시고 이후에 다시 나오셔서 엄청난 무대를 보여주심.

 

 

▲ 저스디스(Justhis)

 

 

요즘 하이라이트 레코즈 뮤지션의 공연에 빼놓지 않고 나오시는 저스디스님.

작년에 팔로알토님 공연에서 봤을 때만 해도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꽤 익숙해졌다.

이젠 안 나오면 허전하게 느껴질 듯..ㅋㅋㅋㅋㅋ

원래 오프닝을 맡으셨는데 시간을 착각해서 지각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중간에 나오게 됐다는 저스디스님..ㅋㅋㅋㅋㅋ

'무의미', '노원', 'Better Lie' 등을 부르셨다.

역시 라이브 굿!

 

 

▲ 오케이션

다시 등장하신 오케이션님

 

 

 

▲ 스웨이디, 브라이언 체이스, 오케이션, 비프리

중간에 갑자기 오케이션님이

일본에서 온 특별한 친구가 있다며 무대 위로 불렀는데

 

 

▲ 오케이션, 비프리, 브라이언체이서, 그리고 루타(Loota)

루타님이 등장!!!!!!!!!!!!

 

 

그리고 함께 '잊지마'를 불렀다.

와ㅠㅠㅠㅠ

여태 하이라이트 공연 보러 다니면서 '잊지마'도 참 많이 들었지만

루타님 라이브는 역시 처음.

참 예상치 못한 무대를 많이 보게 된 이번 비프리님 콘서트!

정말 귀한 경험 했다.

 

 

▲ 오케이션, 비프리

 

▲ 루타, 오케이션

'잊지마' 루타님이랑 오케이션님 벌스 하고 끝났지만 충분히 즐거웠다.

언젠가 '잊지마' 완전체 무대도 한 번쯤 보고싶다.

키스에잎님이 한국에 오고, 코홀트 단독공연을 한다면 볼 수 있을까?

그런 날이 오긴 할까?

 

 

▲ 비프리, 지투

 

 

다시 그린클럽의 무대로 돌아와서

G2님과 함께 'Rockstar'를 부름!

 

 

▲ 비프리

 

▲ 비프리, 팔로알토(Paloalto), 스웨이디

 

사장님 등장!

'Boomin' 부르며 분위기 털ㄴ업!!!!!!!!

그리고 이때 비프리님이 "Shout out to Mr.P!" 하니까

스웨이디님도 팔사장님을 Mr.P라고 불렀는데

비프리님이 스웨이디님한테

"미스터 피가 뭐냐"며 "너는 사장님이라고 해야지!!"

하고 구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이렇게 놀리는 걸 밀고있다몈ㅋㅋㅋ

 

 

▲ Mr.P

ㅋㅋㅋㅋㅋㅋ사장님..

이날 공연 끝나고 보니 몽크도 데려오셨던데!

 

 

▲ 비프리, 팔로알토

함께 'Celebrate'를 부르셨다.

이젠 정말 웬만큼 더블링 칠 수 있을 정도로 엄청 많이 들은 곡.

할랏 공연에서 안 부르면 너무너무 허전한 곡.

이 곡을 마지막으로 들어가는 듯 했으나

돌아와서 'Chinese Food', 'My City' 등 부름!

 

 

▲ Hi-Lite Signs Up!

비프리님의 할랏싼졉!

 

 

즐거워 보이는 표정의 비프리님 사진으로 마무리.

 

 

코리안드림 노래와 그린클럽 노래가 많을거라 예상했고, 예상대로였다.

개인적으로 코리안드림을 아직까지도 종종 앨범 통째로 돌려 들을 만큼 아주 좋아하는데

그린클럽 노래는 확실히 코리안드림이랑은 많이 다르고, 주로 분위기를 띄우기 좋은 노래들이었던 듯.

콘서트에서 털ㄴ업하기 좋은 곡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스타일을 다 잘 소화해내는 비프리님이 새삼 대단할 뿐.

진솔해서 재밌는 입담은 덤ㅋㅋㅋㅋㅋ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으로 다른 공연에서 보기 힘든 뮤지션들도 많이 보고,

그래서 새로운 무대들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끝나고 브이홀 앞에서 싸인도 일일이 다 해주시고, 사진도 다 찍어주셨다.

덕분에 여의주 모아가듯 싸인 하나씩 모아가는 HI-LIFE 음반에 비프리님 싸인 추가ㅎㅎㅎㅎ

 

이제는 예전과 다르게 곡 작업이 매우 수월하게 이뤄진다고 하셨던 비프리님.

지금 <Free From Seoul>이라는 이름의 앨범을 작업 중이라고 하시는데

얼른 나와서 들어볼 수 있었으면!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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