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51 [쌍문/창동] 90년대 감성의 복덕방 떡볶이 지난 게시물에 이어 오늘도 쌍리단길 식당 후기. 이번에 다녀온 곳은 우육면 식당 바로 옆에 있는 '복덕방 떡볶이'다. 여전히 공인중개사 간판을 걸고 떡볶이를 팔고 있는 이곳. 컨셉 정말 신박하고 좋다. 잘 모르는 사람이 슥 지나간다면 떡볶이 집인 줄도 모를 것 같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평일 점심에 갔는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가게 앞에 있는 뽑기는 500원을 넣고 뽑아볼 수 있는데, 튀김이나 사리 중 하나가 당첨되어 나오는 모양이다. ('꽝'도 있는데, 이것도 몇 개를 모아가면 메뉴 하나로 바꿔주기도 하는 모양) 아쉽게도 우리는 500원짜리가 없어서 뽑기는 못해봤다. 벽면에 아직 지도도 걸려있고, 복덕방 물씬 느낌 나지만 떡볶이 집 맞다. 즉석 떡볶이가 1인분에 1,900원이다. 이거 팔면 .. 2020. 4.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