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고암동] 비행장 앞 카페, 비행(Be 幸)

제천에는 BTS의 'Young Forever'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비행장이 하나 있다.
그리고 그 인근에는 비행장 뷰를 가진, '비행(Be 幸)'이라는 이름의 카페가 하나 있다.

비행(Be 幸) 외관

비행장에서 얼마간의 시간을 보낸 후 슬슬 갈증이 날 무렵 알맞게 발견한 카페, 비행(Be 幸).
외관도 깔끔하고 테라스도 있어 보여서 들어가보고 싶게 생겼다.

비행(Be 幸) 입구

흰색 벽에 빨간색 문이 눈에 띄는 입구.
앞마당(?)도 널찍해서 지나가던 사람의 발길을 사로잡기 딱 좋다.

카운터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카운터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된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갔는데 사람이 꽤 많았던 관계로, 미리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는 것도 괜찮을 듯.

메뉴

커피, 논커피, 차, 에이드, 스무디 등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까지 왔으니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를 먹어보고 싶어서 비행밀크티를 주문했다.

디저트 메뉴

케익, 다쿠아즈, 프레첼, 쿠키, 스콘 등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도 구비되어 있다.

 

 

1층 좌석

1층도 창이 큼직큼직하게 나있고 소파 등 편안한 좌석이 많아서 좋아보이는 자리가 많았다.
경치 즐기고 싶어서 굳이굳이 2층으로 올라갔었는데, 정작 2층은 약간 각도가 애매해서 오히려 1층 뷰가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인테리어 소품

빈티지한 느낌의 턴테이블과 그시절 LP들로 잘 꾸며놓았다.

로고

비행기인 듯 배인 듯 한 모양이 카페 비행의 로고인 모양이다.
비행커피=be happy, be coffee

 

2층 테라스

날도 많이 선선해진 요즘 너무 매력적인 테라스석.
내가 갔을 때만 해도 아직 조금 더울 때라 인기가 없었나 보다.

3층 루프탑

3층은 아예 옥상 루프탑 같은 곳이라 어린 아이는 안전 상의 이유로 노키즈존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아직 좀 더울 때라 인기가 별로 없었다.

2층 내부

2층은 테라스석 말고도 실내 좌석도 꽤 많이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아주 일부만 찍어볼 수 있었다.
반대편쪽에는 좌식 테이블도 있고, 창가석도 있고 하여튼 공간이 꽤 넓고 분위기도 좋은 편.

비행밀크티(5.0)

창가석에 앉아 요리조리 남겨본 음료 사진.
각도가 생각보다 애매해서 비행장이 엄청 잘 보이는 뷰는 아니었지만...
햇살 한가득 받은 밀크티가 좀 더 맛있어 보이기는 하네.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맛났다.

 

 

경치와 분위기

2층도 엄청 큰 창이 나있어서 햇살 가득 받고 분위기 즐기기는 좋았다.

벽 한쪽까지 신경쓴 디테일한 소품 배치도 좋았고.

창을 통해서는 비행장과 꽃밭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콘센트도 은근 많아서, 핸드폰 충전도 하고 여행 중 쉬어가기 참 좋았던 카페.

 

 

제천 비행장 인근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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