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물총칼국수1 질문을 질문하는 여행 (부산) 03 실질적으로 부산에서의 마지막 날. 혼자 보낼 뻔했는데 H언니가 오전에 잠깐 시간이 된다고 하여 잠깐 얼굴 보기로 했다. 이제 오롯이 혼자서 여행하는 거 좀 심심해하는 나로서는 타지에 와서 3일 내내 만날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한 일. 심지어 다른 일정이 있었는데 나를 위해 시간을 빼서 와주는 언니에겐 더더욱 감사하다. 서울에 언제 갈지 아직 결정은 못 했지만, 이 숙소는 오늘 떠날 것이기 때문에 이것도 마지막 오션뷰다. 나의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언니가 또 해운대로 와준다고 하여 후다닥 준비해본다.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흐리지도 않고 구름만 조금 있는 정도였다. 오늘은 언니랑 미포-청사포-달맞이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미포에서 청사포로 걸어가는 길에 있던 몽돌해변. 원래는 개방이 안 되어있던 곳.. 2022. 1.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