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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대전여행2

성심당 가려고 간 당일치기 대전 여행 올 한 해는 국내 당일치기 여행에 꽤나 맛들린 것 같다. 다음 여행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대전이 생각났다. '노잼 도시'라는 별명 때문에 그런가보다 싶어 사실 그동안은 큰 흥미가 생기지 않았던 곳. 근데 직접 가보지도 않고 '노잼'이라고 해도 되나? [라면꼰대] 보니까 가서 어떻게 노냐에 따라 대유잼일 수도 있겠던데. 게다가 '성심당' 이름만 들어봤지 가본 적도 없었다. 여행 다녀온 지인들이 사다준 덕분에 튀김소보로는 먹어봤지만 직접 사먹어보는 건 또 얘기가 다르지. 남들한테나 또심당이지 나한테는 첫심당이잖아. 이런 생각이 드니 서울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성심당 빵이 먹고 싶어서라도 대전이 가고 싶었다. 그래서 아마 출발하기 한 5일 전에 친구한테 번개 요청을 해봤고, 친구도 마침 요즘 자꾸 대전.. 2022. 12. 7.
[대전 원동] 로컬 엘피샵, LP114 & LP매니아 요즘 새로운 취미가 하나 생겼다. LP(바이닐) 수집... 참 돈 쓰기 좋은 취미ㅎㅎ 덕분에 이제 여행을 가면 그곳에 엘피샵이 있나부터 검색해본다. 4년 전 런던 여행 중 시장에서 판매하던 저렴한 LP를 못 사고 온 게 아직도 아쉬워서, 이젠 후회 없으려고 여행 가면 그 지역 엘피샵을 먼저 찾아본다. 보물찾기 하러 여행가고 싶을 정도! 대전에는 중앙시장쪽에 엘피샵이 두 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LP114, 하나는 LP매니아이다. LP114 (엘피114) LP114는 지도에 잘 안 나오는 곳이지만, 일단 LP매니아와 가까이 있어서 한 곳을 찾아가면 찾기 쉽다. 엄청 멋들어진 외관은 아니지만, 그래서 오히려 매니아가 운영하고 계신다는 느낌이 물씬 풍겼던 곳. 바깥쪽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알 만한 앨범의 바..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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