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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도넛 맛집2

[서울 우사단길] 맛있게 구운 도넛, 히어로 도넛 HERO DONUT 용진호의 트러블러를 보다가 꽂혀서 다녀온 이태원 우사단길. 오래된 보금자리에 예술가들과 젊은 사장님들이 들어오면서 신과 구가 절묘하게 섞여 빈티지한 매력이 있는 곳이었다. 여느 이태원 거리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새로웠던 곳. 오전부터 가서 우사단로를 아주 천천히 둘러봤는데, 식당 같은 경우는 낮 장사를 하는 곳이 많지 않아 아쉽게도 문을 연 곳이 많이 없었다. 밥을 먹긴 먹어야겠는데 마땅한 식당이 보이지 않아서 정처없이 떠돌던 중 눈에 띈 도넛 가게. 조금은 아담한 데다가 얼핏 보면 포스터 같은 게 도넛가게라고 인지하기 힘들어서 그냥 지나치기 쉽다. 허기와 관찰력 덕분에 발견한 곳(?) 귀여운 일러스트와 감성적인 사진이 붙어있는 카운터 옆 벽면. 여태 본 도넛 가게 중에 가장 힙한 감성을 가지고 있지.. 2022. 3. 29.
[서울 강남] 내가 알던 던킨이 아니었던 던킨도너츠 라이브강남점 강남 일대를 헤매고 돌아다니던 중 사람이 많아서 맛집인가 싶어 기웃거리던 곳이 있었다. 알고보니 던킨도너츠였다. 그 흔하디 흔한 던킨... 오며가며 두 번째 지나가는 길에 왜 이 던킨에만 유독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결국 들어가보았다. 이게.. 던킨도너츠라고? 내가 알던 던킨도너츠가 아닌데? '들어가서 구경이나 하고 그냥 나오기 뭐하면 먼치킨이나 몇 개 사서 나가자!' 하고 들어간 거였는데, 들어가자마자 자연스럽게 트레이를 들고 줄을 섰다. 평소에 던킨에선 볼 수 없는 특별한 도넛들이 아주 화려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롯데 불매 전까지 글레이즈드류는 크리스피가 짱이라고 생각하여 던킨에서 안 사먹은지 오래 되었는데, 제주말차 글레이즈드 같은 거라면 얘기가 다르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건..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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