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by Heigraphy

똠얌꿍3

시암 쿠커리 하우스 타이 쿠킹 클래스 (Siamese Cookery House Thai Cooking Class) 요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아는 게 한식밖에 없어서 한식 위주로 하는 편. 그래도 태국에서 생활하는 사람인데, 마트 갈 때마다 다양한 식재료를 보면서 태국 음식도 직접 요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참여한 쿠킹 클래스. 예전부터 태국의 쿠킹 클래스는 유명했고 그래서 이미 알려진 곳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조금 익숙한 후웨이꽝 지역에서 하는 쿠킹 클래스가 마침 가격도 좀 저렴한 편이고 직접 요리하는 비중도 크다고 해서 선택했다. 클룩(Klook)에서 예약했고, 전날 밤 11시 50분 막 이렇게 임박하게 예약했는데 다행히 다음날 아침에 바우처 잘 왔다. 가격은 1,100바트. 0. MRT 후웨이쾅(ห้วยขวาง, Huai Khwang) 역에서 만남 오랜만에 지옥철 비슷한 걸 경험했다.. 그동안.. 2023. 11. 12.
[서울 도봉] 서울에서 느끼는 태국의 맛, 써이포차나 너무 인기있어서 무려 3번째 방문만에 겨우 입장할 수 있었던 식당.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 이른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입구컷 당한 전적들을 떠올리며 아싸리 일찌감치 다녀와버렸다. 도봉동에 위치한 태국 음식점 써이포차나. 외관만 세 번째 찍었고요... 간판에 적힌 태국어에 창가에 투박하게 놓인 의자들 덕분인지 왠지 외관부터 태국 느낌이 물씬 풍긴다. 매번 외관만 찍고 돌아갔었는데 드디어 입장했다🔥 함께 간 친구가 뿌팟퐁커리는 꼭 먹어봐야 한대서 일단 픽! 똠얌꿍도 먹어보고 싶고, 식사류도 먹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 하다가 세 개 다 시키기로 했다. 결국 둘이서 뿌팟퐁커리, 똠얌꿍, 그리고 팟타이까지 주문! 요즘 나 진짜 잘 먹는 거 같네ㅎㅎ 뭔가 진짜 태국분이 일하는 곳은 아닌 것 같은데 어쩜 이렇.. 2022. 3. 15.
태국 방콕/치앙마이 여행 :: 11 먹고, 먹고, 걷고-카오산로드, 나이쏘이, 쎈쎕운하 저스트녹 자전거 투어가 끝난 후, 숙소까지 걸어갔는데, 이대로 하루 일과를 끝내기엔 아쉬웠던 찰나에, 마침 카오산로드를 지나가게 되었다.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리는 곳에 멈춰서 한참이나 시선을 빼앗겼다. 마찬가지로 내 발길을 멈추게 하는 건 음악소리. 처음 보는 악기에서 신기한 소리가 났는데, 그걸 연주하시는 솜씨가 또 일품이었다. 태국에는 정말 멋진 뮤지션들이 많다. 사실상 나는 아직 저녁을 먹지 않았었기에(자전거 투어 중에 먹은 꼬치는 간식일 뿐!) 오늘도 늦은 식사 한 끼 하고 들어간다. 오늘은 카오산로드에서 조금 벗어난 람부뜨리 거리에서 조용히 먹기로 한다. 내 카메라를 보고 엄지손가락을 들어주는 저 청년은, 나 주문하는 것도 챙겨주고 참 착했다. 이 야심한 시각에 하필이면 똠얌꿍이 먹고 싶더라. .. 2017. 12.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