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 집밥1 [서울 쌍문] 정갈한 집밥 한상, 자매식당 이름 언급하긴 항상 참 민망하고 부끄럽고 그렇지만, 쌍리단길에는 정감 있고 맛있는 식당들이 참 많다. 가끔은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을 초대해서 식사 한 끼 해도 괜찮을 정도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선택지가 많다는 게 꽤 큰 장점인데, 이날은 그 많은 선택지 중에서도 가장 평범한 듯한 집밥 메뉴를 골랐다. 그동안 오며 가며 종종 봤지만, 메뉴가 '집밥'이어서 사실 그동안 굳이 발걸음을 멈추진 않았던 것 같다. 밖에선 괜히 집에서 못 먹는 거 먹어보고 싶고, 좀 더 특별한 거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멀리서 오는 친구들에게 식당 선택지를 주려고 나 또한 쌍리단길을 검색해보다가, 이곳의 집밥 한상이 꽤 정갈하게 나오는 모습을 보고 마음에 들어 방문해보았다. 메뉴도 평범한 편이다. 실제로 친구와 메뉴 고.. 2022. 1.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