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돈가스1 [용산/신용산] 두툼한 옛날식 돈가스, 정성돈가스 퇴근 후 번개 아닌 번개(?)를 했다. 요즘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스케줄을 살다보니 약속 잡는 것도 조심스럽다. 밥이 먹고 싶다는 나의 의견에 따라 돈가스 맛집 정성돈가스에 방문했다. 2층에 통유리로 이루어진 감각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옛날식 돈가스 집이라기엔 인테리어가 꽤나 감각적이다. 디자인만 보면 카페라고 해도 믿겠는걸. 6시 반쯤 방문하였는데 생각보다 사람은 별로 없었다. 커플끼리 온 손님도 있었고, 혼밥하는 손님도 있었다. 이곳 메뉴의 특징은 브라운소스와 매운소스,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는 거다. 이 소스 맛이, 어렸을 때 많이 먹고 유행했던 왕돈가스, 경양식 돈가스의 그것과 상당히 비슷하다. 소스가 돈가스에 미리 뿌려져서 나온다는 것도 특징이다. 주문을 완료하면 물과 .. 2020. 8.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