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고 렌즈1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21 감동의 중고 카메라샵과 렌즈 구입. 여행기를 처음부터 본 사람이라면 내가 이 여행에 카메라 배터리 충전기를 챙기지 않았다는 걸 알 것이고, 17편(http://tdfy.tistory.com/150)을 본 사람이라면 오사카로 넘어와서 이 충전기 때문에 얼마나 몸고생, 마음고생을 했는지 알 거다. 여행하는 동안 텐션 심하게 떨어뜨렸던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드디어 쓸 차례가 왔다. 오사카에서 매우 유명한 중고 카메라 매장이자, 카메라 배터리 충전기를 그나마 가장 싸게 팔던 곳(5010엔). 전날 밤에 배터리가 1% 남은 것까지 보고 나서야 그냥 여기서 충전기를 사서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돈이 물론 아깝지만 카메라 때문에 내내 기분 안 좋고, 여행을 망치는 건 더 싫으니까. 친구에게 나는 토키와 카메라를 다시 가보고 싶으니 이날 오전엔 각.. 2016. 9.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