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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자전거투어2

태국 방콕/치앙마이 여행 :: 10 저스트녹(3) 꽃시장과 왓포, 녹의 선물 본격적으로 꽃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만난 고양이 한 마리. 남 장사하는 천막 위에서 잠도 자고, 세상 태평하다 너- 싱싱한 꽃이 이렇게나 한가득. 우리가 방문한 꽃시장의 이름은 팍끌롱 꽃시장(Pak Khlong Market)이다. 이 시장에 들어서면 꽃향기가 나서 좋다. 다양한 종류의 꽃이 쌓여있어서 모처럼 진한 생화 향기를 맡고 왔다. 우리는 야간 투어이니만큼 밤(아마 8~9시쯤?)에 들렀는데, 사실 이 시장은 새벽에 가장 활발하다고 한다. 언뜻 보기엔 꽃 종류가 다양해보인다. 그러나 잘 알고 보면 단순한 조경용이 아니라 사원 등에서 종교적으로 사용되는 꽃이 특히 많은 것 같다. 또, 꽃뿐만 아니라 채소 등 식재료를 판매하기도 한다고 한다. 즉석에서 꽃을 포장하는 상인들. 이렇게 만들어서 파는 꽃이 단 돈.. 2017. 11. 28.
태국 방콕/치앙마이 여행 :: 05 저스트녹 투어 예약 후 라마 3세 공원 둘러보기 혼자 방콕에 오면서 고민한 것이 하나 있었다. 한국에서부터 다같이 떠나는 패키지 여행은 아직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와는 별개로 아는 만큼 보이는 여행이 얼마나 즐거운 지를 알기 때문에, 현지 투어를 신청해볼까 했던 것이다.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의미가 있지만 혼자 갔을 땐 잘 모를 수 있는 곳 중에 한두 곳 정도를 설명을 들으며 다녀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물론 애초에 내가 태국이나, 적어도 방콕에 대해 지식이 빠삭했다면 그게 가장 좋았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최선은 현지 투어였다.) 한국에서부터 현지 투어를 알아보다가 저스트녹(Just Nok)이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투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국 여행사에서 주로 판매하는 왕궁, 왓포 투어처럼 특정한 곳을 정해두.. 2017.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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