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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Trip4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13 끝나지 않은 교토 이야기― JR교토역 탐방. 교토에서의 마지막 밤 포스팅 올렸는데 여전히 교토다. 왜냐하면.. 밤만 마지막이었고 오사카로 떠나는 날 낮까지도 교토에서도 알찬 시간을 보내고 넘어갔으니까. 허허.. 오후 12시~1시쯤 오사카에 도착하는 열차, 그러니까 교토에서는 오전 10시 반쯤에 열차를 타기로 해서 그 전까지 교토구경을 조금 더 했다(알다시피 교토의 문화유적지는 낮에 돌아다니기 좋으니). 일단 짐을 들고 다닐 수 없으니 교토역 코인라커에 맡기고 교토역 및 교토역에서 가까운 문화유적지를 보기로 했다. 교토역 코인라커는 큰 것 기준 ¥700. (캐리어 두 개 들어가는 크기) 코인라커에 짐을 맡기고 나오면서 본 교토역 모형. 거대한 규모로도 유명한 교토역, 모형마저도 사이즈가 엄청나다. 카메라 한 샷에 다 못 담을 정도. 이 교토역을 이제.. 2016. 8. 3.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12 교토에서의 마지막 밤은 시장음식과 함께. 이번 여행 후기는 일본의 *먹거리* 사진 엄청 많습니당. 교토에서 파는 주전부리란 주전부리는 다 먹을 기세로 다닌 저녁! 기요미즈데라에서 내려온 후 달려간 니시키 시장. 시장이지만 상점들이 대체로 문을 닫는 시간(7시쯤으로 알고 있음)이 있어 급하게 갔었다. 개인적으로 여행 다니면서 시장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 시장이야말로 그곳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에. 여행이라는게 나의 일상을 벗어나는 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내가 살던 세상과는 또 다른 세상에 사는 누군가의 일상을 경험해보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에. 역시나 시장답게 가정집에서 많이들 사먹을 것 같은 음식들을 많이 팔았다. 처음 보는 음식들도 많았는데 할 수만 있다면 한 번쯤 맛도 봐보고 싶었다. 교토 사람들은 무얼 주로.. 2016. 7. 30.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11 빗속에서 기요미즈데라 구경. 생각보다 매~우 오래 쓰고 있는 일본여행기ㅜ^ㅜ 4박 5일 중에 아직도 이틀째 이야기라니 말도 안 돼..! 어쨌거나 오늘의 포스팅은 드디어 기요미즈데라(청수사, 清水寺) 다녀온 이야기.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교토에서 간 문화유적지 중에 면적대비 사람이 가장 많았던 곳! 그리고 여행 하면서 교토를 여행하는 일본 학생들을 많이 봤다고 이미 썼었는데, 이곳에도 아니나 다를까 교복을 입고 단체로 이곳을 찾은 일본 학생들이 있었다. 빨간색 문과 건물이 인상적이었던 기요미즈데라. 기요미즈데라 입구 앞에 올라 우리가 지나온 길을 다시 내려다보니.. 여기도 여전히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 길목부터 저 인파와 함께 올라온 셈.. 입구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새빨간 3층 탑. 누차 말하지만 교토 여행은 문화유적지 입장.. 2016. 7. 23.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07 아라시야마를 향해, 도게츠교를 건너. 오사카/교토 여행 둘째날! 숙소에서 꽤 거리가 있는 아라시야마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숙소를 나섰다. 참고로 이날 비가 온다고 들었는데, 우산도 우비도 준비하지 않았던 우리는 숙소에 비치된 무료 대여 우산을 하나 들고 나왔다. 덕분에 이날 하루 종일 여행 무사히 다님! 타베토마 게스트하우스 다시 한 번 매우 추천한다. 아라시야마를 가기 위해서는 이 한큐선을 타야했다. 사철이다보니 지하철이라기보다 그냥 무슨 기차 같았고 매우 쾌적했다. 외국인들도 많이 타고 있었다. 여행을 다니면서 일본 학생들이 단체로 견학을 온 모습을 많이 봤는데, 이날도 귀여운 초등생들과 함께 아라시야마역에 내리게 되었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버스를 대절해서 함께 가거나, 아니면 "몇 시까지 각자 대중교통 타고 무슨 역에서 모.. 2016.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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