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by Heigraphy
발길 닿는 곳

[대전 은행동] 큐레이팅 서점, 다다르다

by Heigraphy 2022. 11. 17.
반응형

 

친구의 제안으로 함께 방문하게 된 대전의 큐레이팅 서점, 다다르다.

주인장의 취향이 반영된 소규모의 책방이라는 점에서 '독립서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전 은행동 서점 다다르다
다다르다 외관

성심당 문화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큐레이팅 서점 다다르다.

간판 같은 게 크게 걸려있지 않아서 눈을 크게 뜨고 잘 찾아가야 한다.

 

 

대전 은행동 서점 다다르다
입구

통창에 '다다르다' 포스터가 일부 붙어있는 외관을 봤다면 왼쪽의 골목길로 들어와야 서점에 들어갈 수 있다.

이것도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잘 보고 찾아가기를 추천.

 

 

대전 은행동 서점 다다르다 1층
다다르다 카운터

큐레이팅 서점 다다르다는 총 2층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1층에서는 책과 커피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시스템이 조금은 독특했는데, 주문은 2층에서 하고, 마시기는 1층에서 마셔야 하는 것 같았다.

 

 

대전 은행동 서점 다다르다 카페 메뉴
다다르다 커피 메뉴

'커피바'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커피를 판매하는 중.

프릳츠 커피 컴퍼니와도 관련이 있는 모양이다.

다다르다 독립서점을 이용하는 방법도 안내가 되어있으니 천천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대전 은행동 서점 다다르다 도서대전 은행동 서점 다다르다 도서
대전 은행동 서점 다다르다 로컬 관련 도서
동네 인문학

예전부터 몸소 체감하던 것도 있고, 요즘 일하는 것도 그렇다보니 개인적으로 '로컬'에 관심이 많은데, 마침 다다르다 서점에 이와 관련된 큐레이팅 섹션이 있어 반가웠다.

키워드가 '골목길', '동네'와 같이 규모가 작아서 좋았던 책들.

 

 

대전 은행동 서점 다다르다 2층 책
2층 책장

2층은 아무래도 1층보다 규모가 더 컸고 책도 훨씬 많았다.

책장에 책이 가득 차있는데, 책등뿐만 아니라 책 표지가 보이게 배치된 것도 좋았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건, 책들이 어떤 기준으로 큐레이팅 된 건지 명확히 표기되지 않았다는 것.

모여있는 책들을 보면 짐작은 할 수 있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그런거 보면서 고전적으로 분류하는 것 말고 주인장의 취향과 새로운 기준 같은 걸 엿보는 재미도 있다고 생각함.

 

 

대전 은행동 서점 다다르다 2층 큐레이팅 책
생명, 환경, 미래?

요즘 유튜브에서 가끔 최재천 선생님의 영상을 보는데, 책이 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찍어봄.

여기도 생명, 환경, 로컬 등등 다양한 주제의 책들이 있는데,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엮은 건지, 혼자 짐작만 해볼 뿐.

 

 

대전 은행동 서점 다다르다 성심당 책
식사, 음식

성심당은 살면서 딱 한 번 가봤지만 매우 리스펙하는 공간이라 책을 꼭 읽어보고 싶어서 찍어둠.

 

 

대전 은행동 서점 다다르다 월간 다다르다
북클럽 이벤트

동네책방의 또 다른 매력, 다양한 행사들과 책이라는 매개체로 만드는 커뮤니티.

달에 한 번 정도는 늘 새로운 주제로 행사를 여시는 것 같다.

이런 곳까지 찾아와서 책을 보고 사는 분들이라면 관심있을 것 같다.

친구 덕분에 대전에서도 매력적인 서점 하나 알게 되어서 좋음!

 

 

대전 중앙로역 2번 출구 5분 거리

 

 

Copyright ⓒ 2015 Heigraphy All Rights Reserved.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