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감상 후기가 담긴 글은 아니고, 그저 구매했음을 기록할 뿐인 글이다. 가능하면 2월 안으로 이 6장 중 3장 이상(+작년 10월부터 써야지, 써야지 마음만 먹고 쓰지 못한 에넥도트)의 감상 후기까지 올려보도록 노력할 예정.
발매도 되기 전에, 혹은 발매가 되자마자 믿고 사는 음반이 있는가 하면,
한참을 개별 음원으로 듣다가 CD로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 사는 음반이 있다.
이번에 구매한 6장의 음반들 중 일부는 전자, 일부는 후자의 이유로 구매하게 된 앨범들이다.
Jay Park(박재범)의 <WORLDWIDE>
Verbal Jint(버벌진트)의 <Go Easy>, <Go Hard>
The Quiett(더콰이엇)의 <1 Life 2 Live>
Peejay(피제이)의 <WALKIN' Vol.1>
CartheGarden(카더가든)의 <Photographer>
이렇게 6장이 그 목록이다.
1. 박재범의 <WORLDWIDE>는 '랩앨범이라는 점+피처링진'을 보고 예약판매 때부터 탐났지만 그 당시엔 돈이 없어서 잠시 보류하고 있다가, 이번에 돈이 생겨 구매하게 된 격. 피처링진만 보면 WORLDWIDE PEACE를 외쳐야 할 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더콰이엇의 <1 life 2 live>와 버벌진트의 <Go Hard>도 비교적 최근에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고하드는 그렇다 쳐도 원랖투립은 나온지 생각보다 꽤 됐더라.. 허허). 원랖투립 사는 김에 혹~시나 AMBITIQN도 남아있을까 싶어서 찾아봤으나 역시나 품절.. 이래서 한참을 개별음원으로 듣다가 음반을 사는 경우엔 꽤 자주 곤란해진다.
3. <Go Easy>는 재발매반. <Go Hard>를 사는 김에 버벌진트의 다른 음반들을 찾아본 건데 이게 물량이 남아있길래 웬떡이냐 하고 주문.
4. <Photographer>는 카더가든이 메이슨 더 소울일 시절에 낸 앨범인 만큼 발매한 지 꽤 되었지만, 이제서야 매우 꽂힌 노래들이 있어 찾아봤는데 물량이 남아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문.
5. 대망의 Peejay의 <WALKIN' Vol.1> 여기 있는 곡들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싶을 정도로 요즘 매우 꽂혀있음. 특히나 피제이X빈지노의 조합인 'I Get Lifted'에 매우 열광하는 중(이 곡 하나 듣고 구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 6월쯤 발매한 앨범인데 벌써 웬만한 사이트들에 물량들이 없길래 찾고 찾다가 겨우 구한 앨범(물론 중고는 아니고 새거). 아마 구매한 후로도 위 6장의 음반 중 지금까지 가장 많이 플레이하지 않았나 싶다. 'I Get Lifted' 외에도 노래들이 매우 취향 저격. 품절이라 못구할 줄 알았는데 구해서 더 감격.
3장은 뜯었고, 3장은 아직 안 뜯었다.
CDP에 플레이 할 선택지가 많아져서 기쁘다.
올 겨울 잘 버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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