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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

[창동 카페] 홍대에서 이사온 특별한 카페, 카페 오븐(Cafe Oven)

by Heigraphy 2016.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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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발견!

번화가에 위치한 것도 아니라서 아는 사람만 알고, 가는 사람만 가는 것 같은 이곳.

나만 알고 싶지만, 좋은건 나눌수록 좋다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포스팅 해봅니다.. 허허

 

 

역세권과는 거리가 약간 있어 시끌벅적하지 않고 좋다~

 

 

'단팥'과 '수제케익'을 주로 밀고 있는 카페 오븐.

현수막에 보이듯이 원래 홍대에서 장사를 하시다가 2014년에 창동으로 이사를 오셨다고 한다.

(처음엔 홍대에서 하시다가 창동에 분점을 하나 더 내신 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예 이사를 오신 거라고.)

왠지 홍대에 계속 있었다면 "단팥메뉴가 이색적인 카페", "수제케익이 맛있는 카페" 등의 이름으로 자주 올라왔을 것 같다.

 

 

카페 오븐은 건물 2층에 위치해있다.

올라가는 동안 한 5kcal 소모에 수명 1분 정도 연장될 듯..ㅎㅎㅎ

 

 

아래부터는 메뉴판 사진.

 

커피메뉴.

왼쪽은 다른 카페에서도 볼 수 있는 비교적 무난한 메뉴들이고

오른쪽이 카페 오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약간은 독특한 커피.

 

 

카페 오븐에서 사용한다는 재료ㅎㅎ

 

 

수제케익메뉴 시작!

(이틀 전에 미리 주문도 가능하다고 한다! 사전 예약 주문 시 할인도 해주신다니 개이득)

 

 

사실 요즘 쇼콜라캉캉이랑 저.. 딸기케익(이름이 가려져서 정확히 모르겠네ㅜ^ㅜ)이 계쏙 일시품절 상태라 슬프다..

제일 내 취향의 케익들인데 흑흑

 

 

팥메뉴

빙수, 죽, 그리고 단팥을 이용한 각종 커피까지!

 

 

 

이렇게 매우 다양한 종류의 음료가 있다.

다 먹어보려면 멀었다 나도 아직ㅋㅋㅋㅋ

 

 

카운터쪽 쇼케이스에 진열된 케익들.

음료 주문하러 갔다가 여기에 시선 뺏기기 일쑤ㅋㅋㅋㅋ

 

 

홀케익 예약주문!

가격도 그렇게 안 비싼 것 같다.

수제케익인데 이 정도면bb

(카페에 좀 앉아있다보면 사장님은 쉴 새 없이 뭔가를 만드시느라 바빠 보이신다.

아마 이 케익들을 매일매일 만드시는 거인 듯..?)

 

 

 

카페 내부.

꽤 널찍하고 테이블도 많다!

햇볕 들 때 창가 쪽은 분위기도 좋음ㅎㅎ

 

 

그_분위기_제가_한_번_찍어_보았습니다.jpg

다이어리 쓰다가ㅎㅎㅎ

(얼마나 몰아서 쓰면 다이어리가 이렇게 깨끗할까)

 

 

아래부터는 지금까지 먹어본 메뉴 중 일부 올려봄

 

카페 사이공(5.5)

라떼아트가 예뻐서 나올 때 심쿵했던 커피

커피에 연유와 우유가 들어간다고 해서 기대하고 시켰는데

음.. 그냥 달달한 카페라떼...ㅎㅎㅎㅎㅎ

연유맛이 그렇게 찐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마스카포네 티라미수(5.0)와 단팥커피(5.8)

 

 

부들부들하고 마스카포네 치즈 맛이 느껴져서 맛있었다!

속에 커피 적셔진 부분(?)도 있고ㅎㅎ 표현의 한계..

달달한 커피 말고 약간 커피맛(쓴맛) 살아있는 커피랑 먹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 티라미수.

 

 

사실 여태껏 먹어본 메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메뉴는 이거!!!!!

단팥커피인데 단팥과 커피의 조화가 전혀 위화감이 없고 진짜 맛있다ㅠㅠ

잘 섞어서 빨대로 마시면 커피와 함께 단팥도 올라온다.

여기서 소개하는 대로 단팥 자체가 원래 맛있어서 그런 건지.. 아무튼 내 취향 저격.

 

이 외에도 사진은 없지만 발로나 핫초콜릿(5.5)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초코가 무지 진하고 맛있었던 걸로 기억!

얼른 케익 메뉴도 하나 둘 정복하고 싶다.

 

 

 

사실 꾸준히 가는 카페는 많지 않아서 쿠폰을 만드는 카페가 많지 않은데,

이 카페도 굳이 쿠폰 만들 필요 있겠나 싶어 안 만들다가 가장 최근에 다녀왔을 때 결국 만듦..ㅎㅎ

도장 12개를 모으면 모든 음료 중 한 잔 무료!

도장 채우는 것도 채우는 건데, 워낙 흥미로운 메뉴가 많아서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다.

그러다보면 12개가 금방 차 있겠지..ㅎㅎㅎ

주일은 쉬니까 이참에 알아둬서 낭패 보지 않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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