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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강원도4

무박 2일 정동진·강릉 여행 :: 04 강릉중앙시장에서 먹부림 하기, 여행 끝! '하루만에 바다 두 번 보기'의 두 번째 바다, 안목해변. 부서지는 파도가 아름답다. 올 여름 바다는 다 봤네. 아주 만족스럽다. 이곳을 뒤로 하고 강릉중앙시장으로 향했다. 이른 아침식사 후 점심식사를 커피로 대신했던 우리라서 꽤나 출출해졌기에, 시장에서 주전부리를 사 먹을 생각이었다. 안목해변에서 강릉중앙시장까지는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가 걸렸다. 버스에서 내리니 웬걸, 비가 내리고 있었다. 다행히 친구가 우산을 챙겨서 하나를 나눠서 썼다. 무박으로 여행와서 폭염주의보에 비까지 내리다니, 사실 누가 봐도 고생스러운 여행이었다. 그래도 크게 불평 않고 다닐 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우리가 다행히 아직 젊긴 젊나보다. 강릉중앙시장에는 참 먹을 것이 많아 보였는데, 그 중에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은.. 2019. 12. 13.
2박3일 겨울 속초여행(출사) :: 5 아바이마을에서 열심히 걸어 통일대교를 건너고 속초해변 갔던 이번 일정. 가는 동안엔 이맘때쯤 가장 꽂혀있던 노래 'Peejay-I Get Lifted (feat. Beenzino)'를 무한반복 하면서 갔다. "날씨와 음악이 통할 때 그때 넌 너의 기분이 어때?" 크 완전 이 여행을 위한 곡이었다. 덕분에 아바이마을부터 속초해변까지 그리 멀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 가는 길에 청초호에 정박되어있는 배들 한 컷. 여기에 또 한참동안 앉아서 노래를 들었던 것 같다. 사람은 없고, 날씨는 좋고 하니 혼자만의 여유를 만끽하기에 제격이었던 곳. 열심히 걷고 걸어 속초해변에 도착했는데 이게 웬걸, 여기도 거센 파도 때문에 출입금지 팻말이 달려 있었다. 해변에 여러 가지 동상과 조형물들이 많은데 전혀 가까이 갈 수가 없.. 2016. 4. 21.
2박3일 겨울 속초여행(출사) :: 4 영금정을 뒤로 하고 드디어 아바이마을 가는 길! 아바이마을에 걸어서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하지만, 나는 갯배를 타고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갯배를 발견하고는 다리쪽으로 안 가고 다른쪽 길로 이동(위 사진에서도 갯배가 보인다). 단돈 200원이면 탈 수 있는 갯배! 이런 것도 속초여행 와서 아니면 언제 타보나. 아바이마을로 들어가는 갯배를 탈 때는 내려서 돈을 지불했다. 잔돈으로 200원을 가져가면 아무래도 서로 편하겠지? 참고로 배를 오래 타지는 않는다. 한 3~5분? 갯배의 동력은 이 줄 하나..! 주인 아저씨가 끌기도 하고, 손님들이랑 같이 끌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가장 안정적이면서 어떻게 보면 꽤나 힘든 방법인 듯. 건너온 사람들을 내려다준 뒤, 건너갈 사람을 태우고 다시 돌아가는 갯배. 보다.. 2016. 4. 15.
2박3일 겨울 속초여행(출사) :: 2 설악대교, 금강대교를 건너서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다. 내가 선택한 곳은 속초 시외버스터미널과 가까운 더 하우스 호스텔(The House Hostel). 큰길에서 GS25를 끼고 왼쪽으로 돌아 골목길로 들어가면 나온다. 간판도 큼직큼직하게 걸어놔서 근처에 가기만 하면 찾기는 정말 쉽다. 이 추운 날 드디어 숙소를 발견해서 감격..! 노란 조명마저도 따뜻해 보인다. 처음에 들어가면 리셉션에 사람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럼 그 위에 있는 조그마한 종을 울리면 됐던 걸로 기억한다. 내 경우에는 들어가니까 바로 주인 아저씨께서 나오셔서 설명을 해주셨다. 정말 친절하시고 재밌으셨던 사장님. 체크인 하는 동안 했던 대화가 참 재밌었는데, 재밌었다는 것만 기억나고 내용이 기억 안나네... 아무튼 혼자 가도 정말 친절하게.. 2016.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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