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1 쉬어가는 1박3일 부산여행 :: 01 부산행 결심, 무궁화호, 초량밀면, 롯데백화점 2016.07.20~2016.07.22. 바빴던 7월, 떠나는 날(20일)에도 원래 스케줄이 있었는데 전날 갑작스럽게 취소가 되면서 부산을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사실 아주 갑작스러운 건 아니었고, 7월 중순쯤 한 번 가야지- 생각은 했는데, 결심을 딱 하루 전에야 한 것. 덕분에 부산에 사는 친구들에게도 매우 갑작스럽게 연락했다. 누군가에겐 몇 개월만에, 누군가에겐 거의 1년만에 연락해선 다짜고짜 "나 갈건데 만날래?!" 했는데도 흔쾌히 "OK!" 해준 친구들. 지금 생각해도 마냥 고마울 따름. 친구들과의 약속도 다 잡아놨으니 정말 가야겠다 싶어서 그날 밤에 부랴부랴 가방 싸고 기차 시간표를 알아봤다. 뭐, 일 년에 한 번은 가는 부산이고, 갈 때마다 이용하는 기차 시간표가 사실 거의 정해져 있다시피 해.. 2016. 8.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