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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미슐랭 가이드2

[서울 여의도] 메밀향 머금은 냉면, 정인면옥 먼 길 가면 그 지역 냉면을 먹어봐야 하는 것이 요즘 나만의 규칙이다. 서울은 넓고 냉면집은 너무 많기 때문이지... 그렇게 이번에 방문한 곳은 여의도에 있는 정인면옥 본점이다. 6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맛집으로 선정됐다니 놀랍다. 의도치 않게 점심시간 딱 걸리게 도착했더니 사람이 진-짜 많았다. 회사 밀집된 곳에 위치한 냉면집은 점심시간에 200% 줄 서는 듯... (진짜 딴 소린데 '회사가 밀집된 곳'을 가리키는 단어가 뭐더라? 생각 날 듯 안 나 너무 괴로워...) 와 나 뭐 기다려서 먹는 성격 아닌데 냉면은 완전 애매한 시간에 가지 않는 이상 늘 이렇게밖에 먹을 수가 없나 보다... 대기인수 38명 보고 식겁했지만 생각보다 금방 줄어들었다. 2~30분 정도 걸린 듯ㅎㅎ 1시간은 걸릴 줄 알고 근처.. 2021. 6. 6.
[서울 논현] 슴슴함의 끝판왕, 진미평양냉면 약 2년 만에 다시 찾은 진미평양냉면. 19년에 서울숲에서 팔로오빠 공연 보고, 팔로오빠에게 친히 추천받아 뒤풀이하러 가서 분명 완냉까지 했던 기억이 있는데, 도무지 맛은 기억이 안 나서 '조만간 다시 가봐야지-' 했던 평양냉면집이다. (한마디로 팔로알토 추천 평양냉면집!) 그렇게 생각하고도 아직 안 가본 냉면집이 많아서 다른 곳 먼저 격파하느라 못 갔는데, 근처에 간 김에 다녀오게 되었다. 저녁시간에 방문한 진미. 9시가 가까운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아무래도 식사뿐만 아니라 술을 곁들여 한잔 하기 좋은 시간이라 더 그랬던 것 같다. 본관과 별관이 있는데 둘 다 비슷하게 북적거리고 시끄러워서 나와 일행은 살짝 당황ㅎㅎ 그 전에는 차를 타고 갔는데 발레파킹도 해줬던 것 같다. 언제나처럼 냉면 ..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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