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맛집19 [태국 방콕] 태식 맛집, 레 라오 아리점(เล ลาว สาขาอารีย์, Lay Lao Ari) 가끔은 생활자보다 여행자가 더 많은 정보를 알 때가 있다, N탄. 앙둥이가 방콕에 놀러 왔을 때 여기는 꼭 가보고 싶다며 알아온 식당이다. '레 라오(เล ลาว)'는 지점이 두 군데 있는데 하나는 아리점(Ari), 하나는 실롬점(Silom)이 있다. 우리는 아리가 동선에 맞아서 주말 브런치 먹으러 갔다. 1. 레 라오 아리점 외관 및 입구 빨간색 오징어 간판이 있는 곳을 찾으면 그곳이 바로 레 라오다. 천막에는 태국어로 'เล ลาว'라고 써 있다. 2층짜리 건물. 밖에서 슬쩍 봐도 안에 사람이 많다. 가끔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바로 이곳에서 하면 된다. 그나저나 우리가 간 날은 불교 관련 기념일이라서 술을 안 팔았다. 그 안내문이 입구에 붙어 있었다. 2. 메뉴 메뉴판.. 2025. 6. 26. [태국 방콕] 1인도 단체도 모두 가능한 무제한 샤브샤브 식당, 샤부랩(Shabu Lab) 오랜만에 반탓텅(Banthat Thong) 나들이. 내가 제일 먼저 귀국하는 사람이 될 줄 알았는데, 갑작스럽게 태국을 떠나야 한다는 친구가 있어서 송별회 겸 식사를 하러 모였다. 한 친구가 이 식당 좋아한다길래 샤브샤브 먹으러 다녀옴! 1. 외관 및 입구 이름에 왜 랩(Lab)이 들어가나 했더니 실험실 컨셉인가 보다. 창문에 써 있는 원소기호들이 말해주네ㅎㅎ 금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이미 자리도 좀 차 있고 예약된 자리도 있고 손님은 많은 편. 인근에 쭐라롱꼰 대학교가 있어서 대학생들도 많이 오는 듯하다. 2. 내부 및 분위기 랩(Lab)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내부도 실험실 느낌이다. 좌석이 다양했는데 창가를 보고 앉는 1인석, 나란히 앉는 2인석, 마주보고 앉는 4인석, 그리고 단체로 앉을 수 있.. 2025. 6. 24. [태국 방콕] 이탈리아 피자 맛집, 빨라 핏싸 로마나(ปาล่า พิซซ่า โรมานา / Pala Pizza Romana) 혼자 살다 보면 의외로 잘 못 먹게 되는 음식 중의 하나가 바로 피자다. 혼자 한 판 다 먹기 쉽지 않으니까. 그런데 이곳은 조각 피자를 파는 곳이라서 혼자서도 부담없이 사 먹을 수 있다. 물론 일행 여러 명과 같이 가서 사 먹어도 좋다. 실내에서 먹어도 되고, 테이크아웃 해도 된다. 수쿰빗(สุขุมวิท, Sukhumvit)에 위치한 빨라 핏싸 로마나(ปาล่า พิซซ่า โรมานา / Pala Pizza Romana) 후기 시작. 1. 외관 및 내부 지하철 역 바로 앞에 위치한 피자집. 유동인구가 워낙 많고, 피자 메뉴도 바깥쪽에 잘 보이도록 진열되어 있어서 얼핏 보기에는 테이크아웃 전문점 같기도 하다. 실제로 나는 여기서 테이크아웃을 많이 했는데, 안쪽에 실내 공간도 있어서 먹고 갈 수도 있.. 2025. 6. 12. [태국 방콕] 방콕에서 중국집은 여기로 가십쇼.. 짬뽕/짜장면 맛집, 아이성(ISUNG) 타향살이 중 거의 일 년만에 먹은 중화요리... 맛있는 짬뽕에 탕수육이 한동안 매우 먹고 싶었는데 모처럼 기회가 돼서 다녀왔다. 수쿰빗 지역에 위치한 중국집 아이성(ISUNG)이다. 1. 외관 및 입구 건물 2층에 위치한 아이성. 주변에는 아직 가게가 덜 들어왔는지 아이성 혼자 덩그러니 있는 느낌이다. 한국에서의 흔한 중국집과 다르게 외관부터 매우 깔끔한 느낌. 밖에 메뉴가 써있는 게 아니라면 중국집인지도 잘 몰랐을 듯.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 입간판은 오후 9시까지라고 써있는데, 문에 붙은 안내문에는 오후 10시까지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한국어가 있으니 아주 편안하네. 무려 한국에도 지점이 있는 식당이었다. 원래도 기대했는데 저 리스트 보고 신뢰 팍팍. 이천, 광주, 방콕 .. 2025. 5. 29. [태국 방콕] 방콕에서 처음 간 백종원의 본가(BORNGA) 냉면 맛집을 찾던 중, 방콕에 백종원 아저씨의 식당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새마을식당은 알았는데 본가(BORNGA)가 방콕에 있어? 한국에서도 안 가봤는데 방콕에서 처음 가보게 됐다. 냉면은 여기가 맛집인 거 같더라구. 1. 입구 및 내부 본가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그 근처에 다른 식당들도 많은데, 2층이다보니 다른 식당에 비해 눈에 잘 안 띄는 게 아쉽다. 그래도 일단 입구를 찾아 올라오면, 이렇게 한옥 느낌의 멋진 외관이 자리잡고 있다. 내부도 한옥 느낌. 조리대가 반쯤 개방형이라 믿음직스러운 건 덤이다. 방콕에서 가본 한식당 중에 인테리어가 가장 한국 느낌 나면서 조용하니 분위기도 좋다. 덕분에 누구 대접하기도 좋을 듯하다. 미국인 친구에게 이런 타지에서도 어려움 없이 제대로 된 .. 2025. 2. 2. [태국 방콕] 유기농 채소를 곁들인 건강식, 오까쮸(โอ้กะจู๋ / Ohkajhu) 유기농 채소로 유명한 식당으로 소개받은 오까쮸(โอ้กะจู๋ / Ohkajhu). 채소가 유명하지만 그렇다고 비건 식당은 아니다. 태국에 살면 은근히 신선한 채소 먹을 일이 많지 않은데, 이런 식당 참 귀하고 좋다. 오까쮸는 치앙마이에서 시작한 식당인데, 인기가 많아져서 현재는 방콕에도 지점이 여러 개 있다. 최근에 새로 문을 연 쇼핑몰인 원방콕(One Bangkok)에도 입점해 있길래, 새로 열린 쇼핑몰 구경도 할 겸 오까쮸 원방콕점으로 갔다. 1. 오까쮸 원방콕점 (โอ้กะจู๋ / Ohkajhu One Bangkok) 오까쮸는 원방콕 3층에 위치해 있다. 3층이 식당가처럼 꾸며져 있어서 워낙 맛집이 많은데 다른 식당의 유혹을 뿌리치고 잘 찾아가야 함ㅋㅋㅋㅋ 건강한 채소를 파는 식당이라.. 2024. 12. 14. [태국 방콕] 중식 맛집 퍼 쌈파오 야오와랏(ภ สำเภา เยาวราช/Por Sam Pao Yaowarat) 오랜만에 다녀온 야오와랏(เยาวราช/Yaowarat, 방콕의 차이나타운). 태국에서도 워낙 이색적인 곳이라 이색적이고 맛있는 음식 먹고 싶을 때 찾아간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다녀온 곳은 퍼쌈파오(ภ สำเภา/Por Sam Pao)라는 곳. 'ภ' 이 글자의 이름이 '퍼 쌈파오'인데 '쌈파오'는 돛단배라는 뜻이다. 그럼 가게 이름이 한국어로 하면 '돛단배 식당' 정도려나? 1. 입구 및 내부 야오와랏 초입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쉽다. 언제 가든 거의 대부분 줄을 서있다고 보면 된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줄을 섰었는데, 다행히 안쪽에 자리가 있는지 별 기다림 없이 쭉쭉 들어가길래 바로 앉았다. 식당이 2층까지 있어서 꽤 넓다. 안쪽은 생각보다 넓고, 들어갈 때는 1층에 손님이 꽉 찼었는데 다 .. 2024. 9. 29. [태국 방콕] 정원이 예쁘고 작업하기 좋은 카페, 판 아룬 카페(Paan Arun Cafe) 작업하기 좋은 카페를 하나 찾았다. 이름은 판 아룬 카페(Paan Arun Cafe). 개인적으로 태국에선 스타벅스나 카페 아마존 같은 프랜차이즈보다 개인카페가 작업하기 좋은 공간이 은근히 더 많은 듯하다. 특색있는데 작업하기도 좋은 곳이라니 아주 딱이지. 1. 외관 및 입구 주변에 식물도 많은데 카페 외벽도 초록색이라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고 잘 어울린다. 엄청 외진 데 있을 것처럼 생겨서(?)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어서 접근성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카페뿐 아니라 호스텔도 겸하는 공간인가 보다. 안쪽 공간도 넓다. 공간이 약 세 개 정도로 나뉘어 있다. 깔끔하면서 소품과 식물들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좋아요.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져 있어서, 들어서면서부터 시원하다. 2. 내부 입구 쪽에.. 2024. 8. 10. [태국 방콕] 렝쌥 맛집, 멩렝쌥(เม้งเล้งแซ่บ Meng Leng Zab) 차이나타운점 렝쌥(เล้งแซ่บ, Leng Zab) 맛집을 발견했다. 사실 지도에 저장한 지는 오래 되었는데, 근처를 갈 일이 별로 없어서 매번 미루다가 드디어 다녀왔다. 렝쌥 맛집답게 이름부터 멩렝쌥(เม้งเล้งแซ่บ Meng Leng Zab)이다. 1. 멩렝쌥(เม้งเล้งแซ่บ) 가는 길 후알람퐁(Hua Lamphong) 기차역에서 가깝다. 그래서 기차여행 다녀와서 후알람퐁 중앙역에 내릴 때 들르기 좋다. 기차역 근처지만 딱히 관광지도 아니라서 사람도 붐비지 않고, 가는 동안 이렇게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다. 2. 멩렝쌥(เม้งเล้งแซ่บ) 외관 및 입구 완전 로컬 골목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는 멩렝쌥. 노란색 간판이라서 눈에 띈다. 주변이 한적하고 손님도 대부분 태국인이다. 그런데 주.. 2024. 6. 30.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