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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서울숲 맛집3

[서울 성수/서울숲] 윌리스엘에이피자 WILLIE'S LA PIZZA 평일이라 얕봤던(?) 서울숲에서 점심 먹기. 점심시간을 조금 비껴도 줄선 곳이 많고, 3시가 되면 칼같이 브레이크타임인 식당들이 대부분이다. 저번 이태원에서처럼 메뉴를 고르는 게 의미가 없어서 그냥 당장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이면 들어가 먹는 걸로...^.ㅜ 이날 우리가 둘러본 서울숲 인근 식당 중 유일하게(!) 웨이팅도 없고 브레이크 타임도 없던 곳! 사실 피자는 조금 더부룩할까 봐 맨 처음 메뉴 선정할 때 제외했었는데, 이쯤되니 배가 너무 고프기도 하고 선택의 여지도 많지 않아서 들어갔다. 귀여운 캐릭터가 큼지막하게 붙어있어서 눈에 잘 띄었던 곳. 피자와 사이드, 샐러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피자는 또 토마토 소스와 화이트갈릭 소스로 나뉜다. 하프앤하프는 같은 소스의 피자끼리 주문이 된다고 하셨던 것.. 2022. 4. 25.
[서울 성수] Have a Delicious Day! HDD 피자 오랜만에 성수 나들이~ 내겐 아직 약간 미지의 세계이면서 갈 곳 많은 성수에서 약속이 있을 때면 괜히 더 들뜬다. 가게들이 한 군데에 몰려있지 않아서 골목골목 들어가보고 찾아가는 재미도 있는 성수동. 이날 방문한 HDD도 약간 골목 안쪽에 위치한 피자집이었다. 이름이 왜 HDD인가 했더니 'Have a Delicious Day'의 줄임말인 모양이다. 원래는 줄서서 들어간다는데 운 좋게도 우리가 갔을 때 딱 한 자리 남아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우리 뒤로 사람들이 막 줄 서는 모습이 보였음... 하프앤하프로 페퍼로니와 트러플 포테이토 피자를 주문했다. 성수까지 왔으니까(?) 맥주도 버드와이저로 한 병씩 주문.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직접 하고 선불로 결제하면 된다. 카운터에 스티커가 있길래 챙겨왔다. 한때.. 2022. 3. 21.
[서울 성수] 인생 일식당, 윤경 감히 '인생 ~' 이런 수식어 잘 안 붙이는데 이곳은 너무 감동적인 식사를 하고 와서 안 붙일 수 없었다. 성수동에 위치한 일식당, '윤경' 겉모습부터 정갈해 보이는 식당이다. 그다지 번화가도 아닌 곳에 혼자 통창에 새하얀 외관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눈에 띈다. 층고가 상당히 높고 큼직하게 나있는 통창 덕분에 공간이 굉장히 넓고 시원시원해 보인다. 이 큰 창으로 빛이 어찌나 많이 들어오는지 조명도 크게 필요 없어 보일 정도.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오후 시간을 예약해서 갔고, 창가 쪽을 예약석으로 주는 것 같았다. 우리가 들어갈 때 다른 손님이 있어서 통창 바로 옆자리는 앉지 못했지만 그 앞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점심시간엔 사람이 많았다가 2시쯤 식사 마치고 일어날 쯤엔 우리만 남아서 내부 사진을 찍을..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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