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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영화3

[영화후기] 포레스트 검프 Forrest Gump (1994)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을 수 있음 들어가기에 앞서 분야를 막론하고 단어의 무게 때문에 '인생'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이 몇 없는데, 《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만큼은 감히 '인생 영화'라고 단언할 수 있다. 1994년작이지만 막상 내가 보게 된 지는 얼마 안 된 영화. 한번 본 이후론 '인생, 뭘까?' 싶을 때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영화. 볼 때마다 감상이 다르고, 생각이 단순해짐과 동시에 정말 많아지는 영화라서, 사실 어떤 한정된 후기를 남기는 게 조심스럽다. 다음에 볼 때는 또 다른 생각이 들더라도, 오늘의 기록은 또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두서없이 몇 자 적어본다. 감독/출연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Robert Zemeckis) 출연: 톰 행크스(Tom Hanks/.. 2022. 8. 26.
[영화후기] 꾸뻬씨의 행복여행 Hector and the Search for Happiness (2014) 들어가기에 앞서 '행복은 무엇이다'라고 정의내리는 것은 무의미하며 결국 내 마음 먹기에 달려있고, 삶에는 업앤다운이 있다는 것을 이제는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은 언제 행복을 느끼는지, 행복을 무어라고 생각하는지가 궁금해져서 보게 된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 행복이란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여행을 떠나는 영화라고? 살면서 언젠가는 내가 꼭 하고 싶은 건데. 이건 못 참지. 감독/출연 감독: 피터 첼섬(Peter Chelsom) 출연: 사이먼 페그(Simon Pegg/헥터 역), 로자먼드 파이크(Rosamund Pike/클라라 역), 장 르노(Jean Reno/디에고 바레스코 역), 스텔란 스카스가드(Stellan Skarsgard/에드워드 역), 크리스토퍼 플러머(C.. 2022. 5. 8.
[영화후기] 빅쇼트 The Big Short (2015) * 본 게시물의 모든 이미지 출처는 다음 영화와 네이버 영화이다. * 스포일러 다수 포함 들어가기에 앞서 넷플릭스를 다시 구독한다면 꼭 다시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영화 . 한 3년 전엔가? 본 적이 있긴 한데 이 영화의 배경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채로, 영어자막으로 봤던 터라 사실 반절도 이해하지 못했었다. 더불어 채권이니 공매도니 파생상품이니 하는 용어들을 한국어로 들어도 잘 모를 때였는데, 이걸 영어로 보고 듣고 있자니 보이고 들릴 리가 있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름만 들어봤지 정확히 이게 무엇인지 몰랐고, 이 파장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시킨 '리만브라더스 사태'는 최근에야 개념을 알게 되었다. 지금도 심심하면 들어가서 보는 슈카형의 40분짜리 영상을 통해서 알게 되었지. (영상 링크는 게..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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