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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우동 맛집2

[서울 청담] 신동민 쉐프의 일식, 멘야미코 MENYA MIKO 신동민 쉐프의 일식집, 멘야미코. 우동 국물 만들 때 장인정신 가득한 육수를 우려낸다는 사실을 알고 참 방문하고 싶었던 곳. 사람 마음 움직이는 건 역시 진심과 진정성이다. 청담이긴 한데 엄청난 번화가는 아닌 그런 곳에 위치한 멘야미코. 가게도 생각보다 아담하고 소박한 편이다. 외관만 봐서는 유명 쉐프가 운영하는 식당인 줄 잘 모를 수도 있을 듯. 단품 메뉴와 정식 메뉴가 있다. 솔직히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일단 우동이 먹고싶어서 온 것이니 우동이 포함된 정식 메뉴를 골랐다. 일식집답게 어울리는 주류와 음료들도 준비되어 있었다. 육수를 진하게 내고 있으니 간이 세다고 느끼면 직원에게 말해달라는 이야기. 마지막에 고객님의 '건강'을 생각한다는 문구가 왠지 와닿는다. 맛과 건강에 진심인 것 같아 감동. 아.. 2022. 12. 9.
[서울 쌍문] 자가제면 끝판왕, 면장우동 작년에 한 번 먹고 종종 생각나던 식당. 우동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맛있는 우동은 다르더라. 쌍문에 있는 자가제면 우동집 면장우동을 다녀왔다. 눈이 펑펑 내려서 가는 길은 조금 힘들었지만 괜히 더 추운 듯하여 따끈한 국물이 더 땡겼다. 이런날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이면 끝이지. 지붕에 약간의 눈이 쌓여 있어서 왠지 운치를 더한다. 쌍리단길은 아니고 조금은 벗어난 곳에 있어서 자세히 안 보면 그냥 지나치기 쉽다. 점심시간쯤 가면 늘 만석이라 기다려야 하는 이 식당... 이날은 점심시간을 약간 비껴가서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깔끔한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깔끔하고 감각적이다. 전체적으로 베이지와 우드가 어우러져 있으며 식물이 군데군데 배치되어 있어서 눈이 편안하다. 쌍문에 이렇게 인테리어 예쁜 식당..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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