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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2020년2

연말을 보내는 방법 자매들과 이른 송년회를 했었다. 2.5단계 격상되기 전에 만나서 당일치기 송년의 날을 보냈더랬지. 웃다가 울다가 마지막엔 결국 기억을 잃어버린 밤... 한때 금주를 선언한 나였는데... 필름이 끊기도록 마신 건 진-짜 오랜만이다. 그치만 이날은 좀 마실 만했다고 합리화를 해본다. E언니의 제안으로 쓸모선물/무쓸모선물 교환식을 가졌다. 사다리타기로 선물을 정했는데 나는 쓸모와 무쓸모 모두 R언니의 픽이 당첨되었다. 자.. 잘 쓰고 있는 중. 지금 생각해보니 이 이벤트 아니었다면 나는 크리스마스 때도, 연말에도 그냥 아무런 기분도 못 내고 선물도 못 주고받고 그렇게 2020년을 마무리 할 뻔했다. 나머지는 별 거 없고 진짜 먹고, 먹고, 잘 먹었던 연말이었다. 신전떡볶이에다가 튀김오뎅과 치즈김밥은 MUST .. 2020. 12. 30.
버킷리스트 ver. 2020 돌아보기 얼마 전에 자매들을 만나 2020년 득과 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아래 리스트가 생각나지는 않아서 그냥 올해 나는, 해도 잘 안 되는 게 있기도 하다는 무기력한 기분을 약간 얻었고, 낭만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득에 대해서는.. 쉽게 말을 못 했다. 나는 원래 늘 현재가 제일 좋고 만족스러운 사람인데, 글쎄 올 한 해는 늘 똑같이 무덤덤한 척했지만 유독 힘들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아래 리스트는 다이어리에 아마 2019년 12월 말이나 2020년 1월 초쯤 적었을 거다. 즉 코로나 창궐 전에 적은 리스트. 코로나가 내 2020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돌아볼 수 있다. 자기계발 ㆍ운전면허 따기 (1종 보통) (2020.03) ㆍ토익 900 이상 or 오픽 IH 이상 취득..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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