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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해양공원2

블라디보스톡 여행 :: 16 해양공원(닭새우, 샤슬릭), 호스텔 라운지에서 맥주 다시 봐도 너무 좋은 해양공원의 풍경. 이런 풍경들을 보면서 꽤 걷다가 해산물을 먹으러 갔다. 이곳 아마 배틀트립에도 나왔던 곳인 것 같은데, 들어가보면 한국사람도 참 많다. 위치는 해양공원 아쿠아리움 맞은편. 구글맵에서 찾는다면 'Crab Market'을 검색하거나 https://goo.gl/maps/ce4q9WeTznE2 이 주소로 들어가면 됨! 유리창에 맺힌 물줄기와 물방울 사이로 킹크랩의 다리가 보인다. 이 킹크랩을 보고 다시 한 번 충격. 우리가 전날 주마에서 질릴 때까지 먹었던 킹크랩은 이 킹크랩에 비하면 쨉도 안 되는 크기였구나. 이건 무슨 다리 하나씩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아... 그나저나 이곳에서 한국인 아주머니께서 우리가 한국인임을 알아보시고 말을 거셨는데, 아주머니께서는 이곳 킹크랩도.. 2017. 1. 25.
블라디보스톡 여행 :: 15 아르바트 거리, 해양공원 요즘 훌쩍 떠나고 싶어 죽겠는데 못 그러는 관계로 글이랑 사진으로라도 훌쩍 떠났다 와야겠다. 이 여행이 이렇게나 그리워질 줄은 몰랐네. 블라디보스톡 여행하는 동안 하루도 안 빼먹고 걸어다녔던 거리인 것 같은데, 정작 이렇게 환한 대낮에 걸어본 건 처음인 듯했다. 궂었던 날씨도 마침 슬슬 개고, 걸어다니기 정말 좋은 타이밍에 아르바트 거리를 가로질러 해양공원을 가기로 결정. 현지인 가족들도 바람이나 쐴 겸 나왔나보다. 이곳을 빤히 바라보는 아기가 참 귀엽다. 블라디보스톡 사람들에게 나 여기 있다고 온몸으로 말하고 있는 듯한, 관광객 포스 좔좔 흐르는 사진. 그저 분수랑 사진 한 장 찍고 싶었을 뿐이고.. 하하. 일부러 골목 구석구석도 다 들어가봤는데,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가 터를 잡고 있었다. 가까이 다.. 2017.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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