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by Heigraphy
발길 닿는 곳

[서울 종로] 서울 한복판 가성비 호텔, 호텔 아벤트리 종로

by Heigraphy 2021. 8. 24.
반응형

300m 밖에서도 보이는 나의 목적지

먼 길 여행 떠날 때도 호텔을 이용해본 적 거의 없는 내가, 서울 한복판에 있는 호텔을 이용하게 될 줄이야.

광화문역, 안국역, 종각역, 종로3가역 어디에서나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호텔 아벤트리 종로점이다.

 

 

호텔 아벤트리 종로점 입구

종각역에서부터 5분 만에 도착한 이곳.

주변에는 서울의 놀거리 볼거리 다 모여있는 종로, 인사동, 낙원동, 익선동에 조금만 더 나가면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종묘까지 모두 모여있어 관광객들이 찾아오기에도 참 좋은 위치인 것 같다.

나도 이곳에서 묵으면서 경복궁 다녀왔더랬지.

이른바 서울에서 여행객 되기!

 

 

카운터

한국적인 느낌의 창문이 참 좋다.

외국인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기도 좋을 만한 곳.

 

 

로비

널찍한 소파와 공용 컴퓨터가 마련되어 있는 로비.

간소한 인테리어로 매우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다.

 

 

카드키 및 안내사항

스탠다드 트윈룸을 예약했고, 809호실을 받았다.

다만 이 방에는 내가 원하던 욕조가 없어서 이후에 6층에 있는 방으로 다시 바꿔 받았다.

 

호텔 아벤트리 종로점의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후 12시.

비누,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의 어메니티는 제공되지만, 칫솔과 치약은 유료(2,500원)이다.

그러니 꼭꼭 챙겨가기.

 

2층엔 코인세탁실과 피트니스 센터, 미팅룸 등이 있다고 하는데...

쓸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가볼 생각조차 못했네^~^

장기투숙객에게 좋은 서비스인 것 같다.

 

 

1층 레스토랑 이용 가능

예약할 때 조식이 꽤 맛있다는 평가를 봤는데, 조식은 1인 기준 14,900원을 추가하면 먹을 수 있다.

코시국만 아니었으면 먹어봤을지도!

 

 

복도

바닥에 카펫이 깔려 있어서 조용하다.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방이었는데도 밖이 시끄럽다는 느낌은 그다지 받지 못했다.

 

 

실내화

스탠다드 트윈룸(2인실)이라 실내화도 두 개!

다만 내 발에 맞는 실내화는 없었지...^_^

 

 

화장실

현관에서 몸을 틀면 바로 화장실이 있다.

그곳에는 무려 자동 물내림이 내장된 비데가 있었다.

수건은 빼꼼히 나왔지만 발수건, 수건 小 2장, 大 2장 이렇게 총 5장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다.

그 외 비누,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헤어드라이어 등등 웬만한 어메니티 준비 끝!

 

 

세면대 및 샤워실

이곳이 처음에 받았던, 욕조 없이 샤워실만 있던 방.

부킹닷컴에서 보고 간 사진에는 욕조가 있었기에, 카운터에 내려가서 이 사진을 보고 왔는데 혹시 욕조 있는 방이 없냐고 물었더니, 바로 욕조가 있는 방으로 바꿔주겠다고 했다.

 

 

욕조

그렇게 다시 욕조 있는 방으로 체인지.

욕조 사이즈는 생각보다 꽤 아담했다.

나 정도 되는 사이즈는 어찌저찌 구겨져 앉을 수 있지만, 나보다 조금만 커도 아마 꽤 불편할 듯..?

 

 

뽀득뽀득 거품 반신욕

내가 구겨져 앉을 수 있는 애라 다행이다.

이게 너무 하고 싶어서 이 방을 선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배스밤 풀고 싶었는데 맘에 드는 것을 못 구해서 아쉬운 대로 배스 버블을 풀었다.

이것도 나름 거품 잘 나고 좋았다. (❁´◡`❁)

 

 

트윈침대

새하얀 침구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방이 전체적으로 하얘서 먼지나 오염 한톨이라도 있으면 눈에 띄기 쉬운데, 청결상태 상당히 마음에 듦!

침대는 너무 푹신하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고 딱 좋았다.

 

 

TV

호텔 주변 추천 관광지 안내가 나오고 있었던 TV.

물론 일반 채널들도 볼 수 있다.

스마트TV는 아니라서 와이파이 연결해서 넷플릭스를 본다거나 하지는 못하는 게 조금 아쉽다.

 

 

책상(테이블?)

이곳은 사실 비즈니스 호텔에 가깝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간단한 사무를 보기 좋은 책상 겸 테이블이 한편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쉬러 와놓고 왠지 작업 욕구가 샘솟는(?) 공간이었다.

 

 

기본 음료

테이블 위에는 전기포트와 함게 사람 수에 맞춘 생수와 믹스커피가 있다.

방에서 간단한 차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1층 편의점 안내

이곳을 예약하며 철썩같이 믿은 1층 편의점이었건만, 당분간 주말에는 열지 않는다고 하여 결국 이용을 못 했더랬지.

일반적으로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영업을 하는 모양이다.

 

 

미니 냉장고

텅텅 빈 미니 냉장고는 곧 물과 맥주로 채워질 예정.

500ml 물병이 채 세워지지 않을 정도로, 정말 미니미하다고 볼 수 있다.

 

 

창밖 풍경

6층 방의 뷰는 맞은편 건물뷰라서 상당히 아쉬운 편..

사진만 찍고 커튼 치고 한 번도 안 걷었다^~^

 

 

스탠다드 트윈룸

아주 넓거나 시설이 풍족하진 않지만 있을 건 다 있어서, 둘이서 먹고, 놀고, 한숨 자고 가기에는 딱 좋은 듯하다.

개인적으로 매트리스도 내 스타일이라 잘 잤다.

서울 한복판에서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시설과 서비스면 아주 만족스럽다.

휴식이 필요한데 시국 때문에 못 떠나 답답할 때 또 갈 의향 있음.

 

 

호캉스 맛보기

둘이 앉을 만한 테이블이 없어서 에어비앤비를 잡을 걸 그랬나 처음엔 살짝 후회도 했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티면 되지!

친구의 아이디어 덕분에 더 편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오히려 좋아.

 

서울러의 호캉스 겸 서울여행 이야기는 다른 게시판에 본격적으로 적어볼 예정.

 

 

 

 

종각역 3-1번출구 5분 거리

 

 

Copyright ⓒ 2015 Heigraphy All Rights Reserved.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