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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화를 사랑한 방식

[경연/공연후기] 골든 그라운드 (Golden Ground) by 무브더크라우드(Move The Crowd)

by Heigraphy 2017.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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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0

으하하 늦었따리 늦었다

 

67일간의 치열한 과정을 이겨낸 골든그라운더 11개팀의 뜨거운 무대!

메인프로듀서인 이루펀트와 특별심사위원인 한해의 심사,

저스디스의 특별공연까지!

일시: 6월 10일 (토) 6PM~

장소: EMU Artspace (복합문화공간 에무)

예매 15,000 / 현매 20,000

by Move The Crowd(무브 더 크라우드)

 

 

...를 다녀왔습니당

사진 찍으러 간 거라 이번 포스팅은 사진 위주!

무브더크라우드 페이지에서 못다본 사진들 여기 더 있으니 많이들 보고 가시길~

 

 

 

 

메인프로듀서 이루펀트(Eluphant)와 이날의 특별 심사위원인 한해.

마이노스(Minos)님 키비(Kebee)님 엄청 오랜만!

 

 

 

 

 

심사 잘 부탁드립니당.

 

 

 

참가자들의 경연에 앞서 이루펀트의 축하무대가 있었고

 

 

 

 

덕분에 나도 오랜만에 이루펀트 무대를 볼 수 있었음!

 

 

 

 

'민호'들이 랩을 잘 한다던데

과연 역시 민호햄~

 

 

 

 

 

키비님 무대는 진짜 백만년만인 것 같음.

 

 

 

두세 곡 정도를 부른 후 이루펀트의 축하무대 마무리!

 

 

 

오늘의 디제이는

DJ 켄드릭스(DJ Kendrickx)님!

..과 왼쪽에 계신 분은 보조 역할..?

성함을 잘 모르겠다ㅜㅜ 죄송죄송..

 

 

 

아래부터는 본격적인 경연사진.

골든그라운드가,

아마추어 랩퍼들에게 랩을 위한 기본기부터 알려주며,

녹음, 공연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 결과물들을 프로듀서들이, 혹은 서로 피드백해주고,

그렇게 67일간 성장해가는 프리미엄 힙합부트캠프(!)라고 알고 있는데

이날의 경연 겸 공연이 이 67일간의 활동의 최종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 듯!

 

 

그리고 하나 더,

이 경연/공연에서 나는 '랩'을 기대하지는 않음ㅎㅎ

어차피 전부 처음 보는 무대인데다, 놀러 온 게 아니라서 그런거에 제대로 집중 하지도 못하고,

그냥 무대만 딱 봤을 때 재미있거나 신선했거나 등등

아무튼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 위주로 봄.

 

 

 

첫 번째 팀이었던 Fresh.

 

 

 

 

도라에몽 프로펠러 춤?

뭐라고 해야하나ㅋㅋㅋㅋ

암튼 좀 인상적이었고 재미있었음ㅋㅋㅋ

 

 

 

 

 

첫 번째 무대라 긴장 많이 됐을텐데 수고수고!

 

 

 

 

 

 

 

 

두 번째 팀이었던 Big Youth.

 

 

 

등장할 때 복면을 쓰고 나타난 Young Baller.

 

 

 

 

 

복면 벗으니 세상 순한 얼굴.

 

 

 

 

 

 

마지막 곡은 셋 다 복면 벗고 끝!

 

 

 

 

 

 

4번째 팀, 3 Wayz!

이분들 무대 꽤 여유롭고 좋았다.

 

 

 

피지컬부터 힙합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세렝게티를 떠올리게 했던 그 팀

A Team.

 

 

 

지인들의 후기를 들어보니 이분이 그렇게 인상적이었다고ㅋㅋㅋㅋㅋ

랩네임도 너무 인상적임

조박사!ㅋㅋㅋㅋ

 

 

 

 

 

야생의 초원을 달리는 날것의 느낌 잘 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번째 팀, 준영이와 사랑이.

 

 

 

 

 

7번째 참가자 대대울.

이 많은 사람들 중 바로 위 사진에 나온 분이 대대울.

이분은 안타깝게도 MR을 잘못 준비해와서 첫곡을 부르지 못하고 두 번째 곡만 부름ㅜㅜ

준비도 많이 하고 긴장도 많이 했을텐데 내가 다 안타깝...

 

 

 

 

 

 

8번째 팀, Be The One.

 

 

 

아 이 팀 또 인상깊었던

Paint On Urban.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오늘이 생일인 것처럼 즐겁게 랩을 할 거라며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고,

컨셉에 충실하기 위해 고깔모자까지ㅋㅋㅋㅋ

 

 

 

 

솔직히 랩을 막 잘 한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그냥 신박했음ㅋㅋㅋㅋㅋ

이런 퍼포먼스라도 있어야 눈에 띄지!

 

 

 

 

수고하셨습니당.

 

 

 

 

 

10번째 팀, D:V(디콜론븨).

참가팀 참 많았던 경연/공연이 어느새 끝을 향해 달려감.

 

 

 

 

디콜론븨에서 바로 위 사진 분 특히 느낌 참 좋았음.

 

 

 

 

드디어 마지막 참가팀, SAKURA.

 

 

 

 

이렇게 총 11팀의 무대 끝!

 

 

 

무브더크라우드의 수리대표님이 다시 진행을 이끌고

 

 

 

 

 

 

골든그라운드 멘토들의 특별 무대가 이어졌음!

 

 

 

 

 

 

이날 눈에 많이 익혀둔 SHOST(샤호스트)님.

 

 

 

해쉬태그 크루 무대 잘 봤어요.

 

 

 

 

오늘의 스페셜 게스트

저스디스(Justhis)님.

 

 

 

 

 

승선생님 무대는 어찌 이리 매번 일로 만나는 지 모르겠음..ㅎㅎㅎ

그래도 이젠 승선생님 촬영쯤 되면 여유가 좀 있지만

온전히 놀러간 게 아니라 왕창 즐기지는 못하는 게 사실.

그래서 매번 그의 무대에 더 갈증이 나는 것 같다.

 

 

 

 

씹새끼, Welcome to my home 등등을 부르셨고

마음만큼은 풋처핸섭 하면서 붕붕 뛰면서 놀았다..^.^

 

 

 

 

 

 

"저스디스 정복하고 구원하지 동시에"

개인적으로 이날 찍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오늘도 역시는 역시!

 

 

 

이어서 오늘 골든그라운드 무대의 시상식이 있었고

 

 

3등은 Big Youth

 

 

 

2등은 Paint On Urban

 

 

 

1등은 두구두구두구

3 Wayz!

귀요미 포즈의 마이노스님과 함께 한컷ㅋㅋㅋ

축하드립니다!

 

 

 

수리대표님의 마무리 인사와 함께

 

 

 

골든그라운드가 마무리 되었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3시간이나 진행된 러닝타임,

무려 11팀의 참가팀.

한 팀에 대략 3명씩이라 치면 무려 33명+@

심사위원(무대), 멘토무대, 특별게스트 무대 다 따지면

이날 대략 한 40명 정도를 챡챡챡챡 찍지 않았나 싶음ㅋㅋㅋㅋㅋㅋ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인데,

(사실 여태 찍었던 어떤 공연보다도..ㅎㅎ)

덕분에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알아왔고,

그만큼 좋은 경험이었고 재미도 있었다.

 

끝나고 위 랩퍼분들한테 사진 찍느라 고생 많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랩퍼한테 직접 이런 인사를 받아본 건 처음이라 참 기분이 묘했음ㅋㅋㅋ

어두운데서 혼자 왔다리갔다리 했다고 생각했는데 다 지켜보고 있었구나.. 싶어서 좀 민망하기도..^.^ 하하

내 키만한 의자에 올라가서 사진 찍더라는 얘기는 절대 안 잊힘ㅋㅋㅋㅋㅋㅋ

수고했다는 말로 가장해서 맥이는 멘트 같은데 암만 봐도..ㅎㅎ

뒤풀이까지 참 즐거웠던 자리.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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