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신내] 곱창전골 맛집, 청어람 3호점

 

장기 출국하는 친구 만나러 방문했던 연신내.

그리고 맛잘알 친구가 '입짧은햇님' 님이 좋아하는 식당이며, 망원점은 줄서서 먹느라 못 먹는다고 데려가준 청어람 3호점.

해외 출국 전에는 역시 곱창전골이지.

 

청어람 메뉴

양깃머리, 곱창, 막창, 곱창전골 정도로 심플한 메뉴!

3명이서 곱창전골 중자를 주문하고 밥을 볶아먹기로 했다.

 

 

청어람 내부

저녁시간 살짝 전에 방문했더니 다행히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후 저녁시간이 가까워지니 점점 사람들이 홀을 꽉 채웠다.

망원점처럼 줄을 서서 먹는 정도는 아닌 듯하지만, 연신내점(3호점)도 식사 시간엔 충분히 사람 많으니 타이밍 잘 맞춰가얄 듯!

 

 

곱창전골과 밑반찬

주문하고 얼마 안 있어 밑반찬과 곱창전골이 등장했다.

곱창이 꽤 많이 올라가 있어서 흐뭇.

친구에게 외국 가면 이런 거 은근 많이 생각난다며 많이 먹어두라고 훈수잼ㅋㅋㅋㅋ

 

 

곱창전골 中

곱창이 질깃하려나 쫄깃하려나 약간 기대반걱정반이었는데 질깃도 쫄깃도 아닌 '부드러움'이었다.

이런 식감의 곱창은 처음 먹어봐서 좀 신기...

국물도 적당히 얼큰하고, 채소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한 번 저으면 곱창이 밑으로 다 가라앉아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기를 추천.

 

 

볶음밥

한국인의 후식 볶음밥이 빠질 수 없지.

우리는 남은 공기밥도 반공기 정도 넣었는데, 싱거울 수 있다고 하셨지만 그냥 딱 알맞았다.

쬐끔 심심하다 싶으면 남은 곱창전골 국물 떠먹고 해서ㅎㅎ

볶음밥까지 먹으니 배가 아주 불렀다.

기다려서까지 먹어야 했다면 잘 모르겠지만, 부담없이 가서 먹기엔 만족스러운 식사였음!

 

 

연신내역 7번 출구 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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