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창동 카페] 상수동 힙스터 카페 안 부러운 곳, 쌍문동 커피

모였다!

블로그 올릴 수 있을 만큼 사진이 모였다!

맨날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하던 곳인데

친구들이랑 두어번 가서 드디어 포스팅 할만큼 사진을 모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지도에는 안 나와서 직접 찍음..☆

생각해보니 티스토리 포스팅 하면서 지도에 등록이 안 돼서 직접 주소를 입력한다든가, 위치를 찍은 경우가 꽤 있었는데

다음지도 관계자 여러분들 열일 하셔야겠습니다..☆

 

 

 

▲ 카페 뒷면

붉은 색 벽돌에 그려진 힙스러운 그림들.

이 길목을 지나다니며 종종 보던 모습이 바로 이 모습이다.

동네에 웬 이런 힙한 카페가 다 있나 해서 매번 궁금해하면서 지나다니던 차에

친구들과 드디어 방문!

 

 

▲ 쌍문동 커피

간판도 왠지 내 스타일.

주택가들이 즐비해있을 것 같은 곳(실제로도 거의 주택가임)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 입구

무슨 숲 속에 들어가는 기분..?

외관부터 매우 취향저격.

번화가가 아니라서 오히려 가능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함.

 

 

▲ 메뉴

메뉴도 엄청 많다!

기본 커피메뉴부터 에이드, 티, 스무디 등등

노란색 별 표시(☆)가 붙은 건 쌍문동 커피의 창작 or 인기메뉴라고!

다음에 갈 땐 나도 저 중에 하나 먹어봐야겠다.

 

 

▲ 커피머신

골프선수 박성현 씨와 가수 정다운 씨의 싸인이 새겨져 있었다.

(사실 두 분 다 잘 모르지만..)

처음에 정다운 씨 싸인이 얼핏 보고 2AM의 정진운 씨 싸인인가 싶어서

친구랑 기웃거리면서 얘기 나누다가 여쭤봤는데

사장님이 친히 정정해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다운 씨의 '봄이야'라는 노래를 많이 트셨다며.

 

이날 사장님이랑 알바분 거의 우리한테 지식in 답변자나 다름없을 정도로

우리가 질문도 많이 하고 귀찮게 함..ㅠㅠㅋㅋㅋㅋ

다음에 또 가면 진상으로 기억하실 지도..ㅎ

그래도 유쾌하게 다 대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 와이파이 정보

헐크 손 위에 매달린 와이파이 정보.

빵빵 잘 터지고 랩탑 사용하는 분들도 많음.

비밀번호는 직접 가서 확인하세요ㅎㅎ

 

 

▲ 복층에서 내려다 봤을 때

쌍문동 커피의 좋은 점 하나, 복층구조!

다만 복층은 1층처럼 아주 시원하진 않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

대신 그만큼 사람들이 안 올라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ㅎㅎ

앉아있다보면 복층도 더운 정도는 아니니 좋다.

 

 

▲ 카라멜마끼아또

휘핑크림 가득 올라간 카라멜마끼아또.

쌍문동 커피는 커피 종류에 관계 없이 모든 음료에 손님이 원한다면 휘핑크림을 올려준다.

덕분에 마끼아또에 휘핑크림 올려서 마셔보기는 나도 처음..

크림은 좀 단 편이고,

카라멜마끼아또도 잘 섞어 마시지 않으면 처음에 매우 달다.

 

 

▲ 케익과 음료

라즈베리.. 어쩌고 하는 케익..

이름이 너무 길어서 못외움ㅋㅋㅋㅋ

메뉴판에도 없고 케익 진열장에 있던 애를 직접 "이거 주세요" 하고 찍어서 주문함ㅎㅎ

가운데는 전부 치즈!

맛있었고, 이것도 잼이 뭉쳐진 부분을 먹으면 꽤 달 수 있음 주의.

 

 

▲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위에 휘핑크림 올려서 먹기.

물론 추가요금은 전혀 없음!

친구가 먹길래 따라 먹어봤는데 신기한 조합이었고,

어떻게 보면 비엔나커피의 아이스버전이라고 볼 수도 있는 모양이다.

 

 

▲ 휘핑크림

곱구나~~~

 

 

▲ 쌍문동 커피

아무 무늬도 없는 기본 컵홀더에 도장으로 찍은 듯한 문구,

쌍 문 동 커 피

만 딱 새겨진 투박한 컵홀더.

이것마저도 힙해 보이는구나.

멀지 않은 곳에 이런 카페가 점점 많아진다는게 반갑다.

사장님도 유쾌하시고, 음악도 내 취향이고

커피 맛도 좋고 전반적으로 좋았던 곳!

번화가에 있는 힙스터 카페 안 부럽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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