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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살아보기/태국 맛집&카페 지도

[태국 방콕] 방카차오 홈메이드 카페 (บ้านหัวมุม Homemade Cafe)

by Heigraphy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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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중심지에서 조금 벗어나 남동쪽으로 내려가면 섬 같은 지역을 하나 볼 수 있다. 방카차오(บางกะเจ้า, Bang Kachao)라는 지역이다. 그곳에서 자전거로 돌아다니다가 방문한 카페 후기를 써본다.

 

 

1. 자전거 타고 방문한 카페

태국 방카차오 Bang Kachao 홈메이드 카페 บ้านหัวมุม Homemade Cafe 안에서 바라본 입구
홈메이드 카페 Homemade Cafe

  자전거를 타고 갔더니 그 앞에 세우면 된다고 한다. 묶어두려고 했더니 안 묶어도 된단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그런 모양이다.

 

 

태국 방카차오 Bang Kachao 홈메이드 카페 บ้านหัวมุม Homemade Cafe 자전거가 세워진 입구
자전거 세워 놓은 입구

  땡볕 아래를 달리다가 들어왔더니, 에어컨이 없어도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보다시피, 뻥 뚫린 구조라서 에어컨은 없다. 그래도 하나뿐인 손님이어서인지 선풍기 한 대를 온전히 나를 향해 틀어주어서 괜찮았다. 더위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조금 힘들 수도.

 

 

태국 방카차오 Bang Kachao 홈메이드 카페 บ้านหัวมุม Homemade Cafe 카운터 및 커피 제조 공간
카운터

  입구 바로 옆에 카운터가 있고, 여기서 주문과 결제를 하면 된다. 사장님은 매우 친절하신 편.

 

 

2. 메뉴

태국 방카차오 Bang Kachao 홈메이드 카페 บ้านหัวมุม Homemade Cafe 음료 영어 메뉴태국 방카차오 Bang Kachao 홈메이드 카페 บ้านหัวมุม Homemade Cafe 음료 사진과 태국어 메뉴
메뉴

  커피, 에이드, 차 등 음료 종류가 많다. 사진을 다 못 찍었지만, 토스트 등 디저트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보다시피 가격은 저렴한 편. 50바트를 넘는 음료가 없다.

 

  커피를 주문할 때 얼마나 달게 할 건지를 말할 수 있다. 나는 카페라떼 시키면서 "완 닛너이(หวานนิดหน่อย, 조금만 달게)"를 요청했다. 원래 라떼 안 달게 먹는데, 이날은 잠깐이나마 움직였다고 당이 필요한 느낌이 좀 들더라고...

 

 

 

3. 내부

태국 방카차오 Bang Kachao 홈메이드 카페 บ้านหัวมุม Homemade Cafe 내부 나무선반 장식
인테리어

  전체적으로 우드톤의 인테리어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다. 태국의 햇살과 잘 어울리는 식물도 소량 있다.

 

 

태국 방카차오 Bang Kachao 홈메이드 카페 บ้านหัวมุม Homemade Cafe 내부태국 방카차오 Bang Kachao 홈메이드 카페 บ้านหัวมุม Homemade Cafe 내부 진열장
인테리어

  온전히 나를 향하고 있는 선풍기와..ㅋㅋㅋ 진열장 가득 들어있는 사장님의 수집품. 뭔가 하고 자세히 봤더니, 피규어부터 잡동사니(?)까지 다양하게 있는 듯하다. 사장님 혹시 맥시멀리스트이신가요..?

 

 

4. 커피

태국 방카차오 Bang Kachao 홈메이드 카페 บ้านหัวมุม Homemade Cafe 아이스 카페라떼
카페라떼

  엄청 큰 사이즈로 나온 카페라떼. 맛은 적당히 고소하면서 요청대로 약간 단맛이 나는 커피였다. 목 축이면서 에너지 충전하기에 좋았다. 태국의 여느 스트릿 커피 같은 맛이었다.

 

  출발하기 전에 화장실을 좀 쓰고 싶다고 했더니, 갑자기 카페 훨씬 안쪽의 어떤 집 같은 곳으로 데려가주시던 사장님... 진짜로 현관문 지나 신발 벗고 가정집 화장실 같은 곳으로 들어가서 조금 당황스러우면서 웃겼다. 온 가족이 손님 화장실 쓰는 거 다 알아... 그래도 다들 매우 친절하셔서 좋았음.

 

 

방카차오 항구에서 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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