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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 닿는 것

Sony ILCE-7RM2 (소니 A7R2) + Carl Zeiss SEL55F18Z (칼짜이즈 55.8) 구입!

by Heigraphy 2018.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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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수로 5년만에, 만으로 4년 3개월만에 카메라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

그동안 열심히 벌어서 정승처럼 쓰긴 했나 봅니다...

기특하다 나 자신...

 

인생 첫 풀프레임 카메라와 파란 방패가 동시에 생기다니 감개무량하다.

물론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가장 최신작 A7R3를 가장 사고싶었지만, 아무래도 최신작 신품을 사자니 예산에 한계가 있었고(...)

결국 차선으로 A7R2를 중고로 구매했다.

A7R3가 나와서 A7R2의 중고가가 현재 뚝뚝 떨어졌다.

그래서 가성비 와따인 카메라가 되어버림.

차선으로 구입했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아주 만족하는 중이다.

 

 

 

A7R2와 55.8 투샷

👏👏👏👏👏

 

 

 

미러리스라 확실히 작은데, 생각보다 무게는 좀 나갔다.

바디 자체에 무게가 좀 나간다고 느껴졌는데, 배터리와 메모리 포함 625g이라고 한다.

그동안 써왔던 A57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A7R2+55.8이 A57+35.8보다 가볍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들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A57이 618g 정도라고 함...

?????

A57이 더 가볍다고..??

기분탓이 아니었다니...두둥

 

 

 

같은 소니여서 비슷한 듯 다른 버튼들.

(5년을 쓴 카메라다보니 아무래도 A57이 내 마음 속에 기준이 되어서 계속 비교해보게 된다)

 

 

 

노출을 다이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도 나에게는 새롭다.

 

 

 

면세점에서 구입한 SEL55F18Z.

원래 SEL24105G를 사려고 했었는데 면세 렌즈 구매가 어찌나 치열하던지,

입고와 동시에 품절된 게 여러번이라 이것 역시 차선으로 구매한 거라고 할 수 있다.

역시 지금은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음.

 

 

 

렌즈 크기는 생각보다 매우 작았다.

아니 크기라기보다 구경이!

49mm 렌즈는 처음 써본다.

작아서 물론 가볍기도 하다.

 

 

 

위풍당당 FE 1.8/55 ZA

 

 

 

마구마구 보여주고 싶은 파란방패 마크까지!

 

 

 

 

후드는 꽃무늬 모양에 꽤 튼튼하다.

 

 

 

A7R2에 55.8을 장착하면 이런 모양이다.

미러리스는 바디 크기가 꽤 작기 때문에 가끔 렌즈가 너무 크면 가분수가 되어 약간 부조화가 느껴질 수 있는데

칼짜이즈 55.8은 렌즈가 꽤나 작기 때문에 물렸을 때도 균형이 맞는 느낌이다.

 

 

 

판매자분이 함께 주신 주황색 넥 스트랩 덕분에 멋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하하.

 

 

 

앞으로 잘 부탁해 소중한 카메라야.

 

 

A7R2+SEL55F18Z로 찍은 A57+35.8

 

 

 

나는 A57도 여전히 무척 좋은 카메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카메라로 남기고 이루어낸 것들이 너무 많고, 무엇보다도 여전히 잘 쓰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은 이렇게 투바디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왼쪽이 A57이고 오른쪽이 A7R2인데 이렇게 보니 확실히 A7R2가 작긴 하다.

 

 

사실 A7R2는 아직 렌즈에 물릴 필터를 못 구해서 많이 사용하지 못했는데, 그나마 하루 들고 나갔을 때 찍었던 사진 몇 장을 아래에 같이 첨부한다.

전부 사이즈만 조금 줄인 사진들!

 

 

촬영시간: 2018.04.07. 오후 4:24

초점거리 55mm, ISO-160, F/6.3, 1/250초

네덜란드 틸버그 시티센터

 

 

촬영시간: 2018.04.07. 오후 4:41

초점거리 55mm, ISO-100, F/3.2, 1/1250초, 노출 -0.3

네덜란드 틸버그 시티센터

 

 

촬영시간: 2018.04.07. 오후 6:13

초점거리 55mm, ISO-100, F/4.5, 1/125초, 노출 -0.3

네덜란드 틸버그 시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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