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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대천 해수욕장3

뚜벅이 보령 여행 05 노을 지는 대천 바다 삽시도에 다녀오느라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했더니 하루가 참 길다. 섬을 한 바퀴 돌고 대천으로 돌아왔는데도 아직 대낮인 시간이다. 대천항 인근에 있는 수산시장.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구경이나 하러 발걸음을 옮겼다. 규모가 엄청 크진 않아 보였지만, 있을 건 다 있어 보였던 수산시장. 해산물 진짜 좋아하는데 이런 데서 1인분은 못 살 테고, 회가 아닌 이상 날것을 사도 조리할 곳이 없으니 정말 눈으로만 구경... 일행이 있었다면 여기서 상차림을 먹든 아니면 하다 못해 회라도 떠갔을 것 같은데. 혼자 하는 여행은 늘 입이 하나뿐이라 먹고 싶은 것을 양껏 못 먹는 게 아쉽다. 대천항에서부터 숙소까지 또 걸었다.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되었다는 것이 함정이었지만... 대천 해수욕장에는 짚라인 트랙이 하나 있는데, 슬.. 2022. 7. 25.
뚜벅이 보령 여행 02 바다는 위험해 하루가 너무 길어서 두 편에 나눠 써보는 보령 여행 1일차 두 번째 이야기. 새벽부터 서울에서 청소역을 갔다가, 충청수영성에서 실컷 경치 구경 후 식사를 하러 내려갔다. 충청수영성 아래에 맛있는 칼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기대하며 내려왔는데, 해당 맛집은 물론 건너편까지 이미 사람이 바글바글 모여있어서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건 빠르게 포기했다. 기다려서 먹는 성격이 못 되기도 하지만, 이런데서 혼밥한다고 한자리 차지하고 있으면 그것도 눈치보이거든. 충청수영성을 완전히 벗어나기 전에 본 반가운 표식들. 공든 탑대로 소원들 잘 이루어지길 바라고, 대부도에서 실컷 걸어봤던 서해랑길은 다음에 다른 지역에서 또 걸어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서해랑길 다 걸으면 그게 곧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 도는 거겠지. 오천항 근.. 2022. 6. 17.
2박 3일 보령(대천)여행 한 눈에 보기 용진호의 트러블러를 보고 떠난, 벌써 세 번째 여행지, 보령(대천)이다. 용진호는 삽시도를 다녀와서 삽시도를 가려고 했는데, 삽시도 가는 배는 대천에서 타야하기 때문에 겸사겸사 보령(대천)도 보고 2박 3일 정도를 뚜벅이로 다녀왔다. 본격적인 여행기에 앞서 맛보기 같은 느낌으로 써보는 한 눈에 보는 여행기. 여행 일정 미리보기 1일차 : 청소역-충청수영성-보령 중앙시장-태화장-어썸게스트하우스-대천 바다-카페 모카브레드 2일차 : 대천연안여객터미널-삽시도 입도-삽시도 회식당-둘레길-커피 벤-대천 바다 3일차 : 제주해물뚝배기-카페 문도노보-대천역 여행 특징 혼자 떠난 여행 대중교통 이용 (뚜벅이🚶‍♀️) 먹는 데 아끼지 않음 바다+섬 여행 둘레길 걷기 (트래킹) 1일차 이번 여행은 기차를 타고 갈 것이기 ..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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