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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2'트러블러 섬여행(보령)

2박 3일 보령(대천)여행 한 눈에 보기

by Heigraphy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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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진호의 트러블러를 보고 떠난, 벌써 세 번째 여행지, 보령(대천)이다. 용진호는 삽시도를 다녀와서 삽시도를 가려고 했는데, 삽시도 가는 배는 대천에서 타야하기 때문에 겸사겸사 보령(대천)도 보고 2박 3일 정도를 뚜벅이로 다녀왔다.

  본격적인 여행기에 앞서 맛보기 같은 느낌으로 써보는 한 눈에 보는 여행기.

 

 

여행 일정 미리보기

  • 1일차 : 청소역-충청수영성-보령 중앙시장-태화장-어썸게스트하우스-대천 바다-카페 모카브레드
  • 2일차 : 대천연안여객터미널-삽시도 입도-삽시도 회식당-둘레길-커피 벤-대천 바다
  • 3일차 : 제주해물뚝배기-카페 문도노보-대천역

 

여행 특징

  • 혼자 떠난 여행
  • 대중교통 이용 (뚜벅이🚶‍♀️)
  • 먹는 데 아끼지 않음
  • 바다+섬 여행
  • 둘레길 걷기 (트래킹)

 

 

1일차

용산역

이번 여행은 기차를 타고 갈 것이기 때문에 새벽같이 용산역으로 출발.

 

 

청소역

서울에서 가는 기차는 하루에 4번 정도만 정차하는 청소역.

 

 

버스 타고 이동

운이 좋아 타이밍 좋게 버스를 타고 충청수영성으로 이동.

 

 

충청수영성
영보정

날씨도 좋고, 언덕에 정자 하나로 이미 그 자체로 그림 같은 풍경을 지니고 있었던 충청수영성.

 

 

보령 바다를 한눈에

오천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데 물 색도 예쁘고 정말 아름다웠다.

 

 

보령 문화의전당

운 좋게 또 바로 버스 타고 보령 시내로 이동할 수 있었다.

 

 

보령 중앙시장

여행 중 빠질 수 없는 시장 구경.

그러나 장날은 아니라서 가게는 반 정도만 열렸던 것 같다.

 

 

시장국수

계획에 전혀 없었고, 심지어 곧 먹으러 갈 다른 점심메뉴가 있었는데, 정말 즉흥적으로 들어와서 먹은 시장국수.

 

 

뚜벅이

마침 배도 부르고, 버스 타기 애매한 거리는 걸어서 가는 진정한 뚜벅이.

 

 

태화장 라조면

방금 국수 먹고 와서 또 라조면 먹으러 가기...

보령에서만 먹을 수 있는 라조면이라는데, 이때가 아니면 여행 중에도 못 먹어볼 것 같아 배가 부른데도 찾아감.

 

 

어썸 게스트하우스

뚜벅이 여행 중 이렇게나 버스 타이밍이 잘 맞은 적은 처음이지 싶다.

대천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숙소로 이동하여 체크인.

 

 

대천 바다

해 질 녘쯤 나와서 바다를 바라보니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발 적시기

바다 온다고 굳이굳이 챙겨온 슬리퍼 신고 파도물에 발 적시기.

 

 

바닷가 버스킹

옛 노래들 버스킹으로 듣다보니 감성이 아-주 촉촉해졌다.

 

 

저녁식사 대용

점심을 과식해서 밥 생각은 별로 없고, 대천 해수욕장 인근에 혼밥할 곳도 별로 없어서, 겸사겸사 카페 가서 아아에 케이크 뚝딱.

 

 

 

2일차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아주 이른 아침부터 배를 타러 왔다.

 

 

가자섬으로 호

여행의 본래 목적이었던 삽시도를 가기 위해서.

오전 7시 20분에 대천항에서 가자섬으로 호를 타고 삽시도에 입도할 수 있다.

 

 

삽시도가 코앞

대천항에서 약 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삽시도.

날씨가 조금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

 

 

웃마을선착장 방면

밤섬선착장에 내려서 웃마을 선착장까지 걸어가보기로 했다.

조용하고 한적해서 바다의 기운 오롯이 느끼면서 사색하며 걷기 참 좋았다.

 

 

회덮밥

웃마을선착장에 도착하기 전에 발견해서 들어간 삽시도 회식당.

회덮밥도, 바지락국도 맛있고, 집밥처럼 나오는 반찬도 너무너무 맛있었다.

 

 

면삽지

삽시도 회식당 사장님과 손님(?)의 도움을 받아 떠난 삽시도 둘레길 걷기.

그 중 처음 만난 명소 면삽지.

 

 

물망터

썰물 후 틈새 어딘가에서 민물이 올라와 약수처럼 마신다는 물망터.

트러블러에 나온 곳이라 가보고 싶었다.

 

 

물망터에서 나

삼각대 없이도 혼자서도 잘 찍어요.

 

 

갈색빛 침엽수

곰솔 보러 가는 길, 상록수에 속하는 나무 이파리가 갈색으로 변해 있어서 신기했다.

삽시도 둘레길 내에는 이런 나무가 굉장히 많다.

 

 

곰솔

꽤 한참을 찾아 들어온 곰솔.

이파리가 금빛으로 빛난다는 곰솔.

식당에서 만난 삽시도 주민이 강추했던 곳 방문 완료.

 

 

밤섬선착장으로

둘레길에서 볼 것들도 다 보고, 다시 배 시간에 맞춰 밤섬선착장으로 부지런히 이동했다.

 

 

다시 가자섬으로 호

전날 삽시도에 들어와서 하룻밤 묵은 객들이 많은지, 입도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인원이 배를 탔다.

 

 

다시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삽시도에서 대천으로 돌아올 때는 2시간 정도 걸렸다.

용진호가 한 것을 다 해보지는 못했지만, 내가 새로 목표한 것들은 다 했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러웠던 삽시도 여행.

 

 

대천항수산시장
각종 해산물

여객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수산시장.

바닷가인 만큼 수산시장이 잘 되어 있었는데, 혼자라 주문해 볼 엄두도 못 냈던 게 좀 아쉬움.

 

 

대천 바다

걸어서 숙소로 이동하면서 대낮의 바다도 감상했다.

 

 

레드벨벳 케익과 아아

보령 여행 중에는 밥보다도 디저트가 참 좋았나 보다.

출출한데 식사를 하긴 좀 애매해서 이번에도 케익과 아아.

 

 

오션뷰

테라스석에 앉아서 이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오션뷰 카페였다.

 

 

보령머드 홍보공연단

카페의 음악소리가 묻힐 정도로 어디서 엄청 큰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했는데, 인근 광장에서 보령 머드축제 홍보공연단이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었다.

 

 

조용한 먹자골목

저녁 때와는 분위기가 또 조금 달랐던 바닷가 먹자골목.

그래도 내가 혼자 먹을 수 있는 건 거의 없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

 

 

석양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대천 바다는 노을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고 하여 시간 맞춰 나가보았다.

대천까지 와서 2박을 하길 정말 잘 했다고 느껴졌던 순간.

 

 

바다에서 맥주

이날도 참 많이 걸어서 고되기도 했고, 여행 마지막 밤인 만큼 맥주가 꼭 마시고 싶더라고.

혼자 맥주 마실 만한 곳이 없으면 어때, 바닷가에 앉아서 마시면 되지.

 

 

 

3일차

아침 대천 바다

숙소 체크아웃 후 짐 바리바리 들고 대천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러 이동.

 

 

해물뚝배기

나도 해산물(조개구이 등) 좋아하는데 양껏 못 먹은 게 참 아쉬웠나 봄.

해물뚝배기 1인분 파는 곳 찾아와서 기어코 해물을 알차게 먹었다.

 

 

카페 문도노보

대천역으로 이동하여 기차 시간까지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결정함.

 

 

아이스 아메리카노

해물뚝배기 푸짐하게 먹고 와서 음료는 가볍게 아아.

대천역과 보령 시외버스터미널이 다 한눈에 보여서 왠지 마음이 안심되었던(?) 카페였다.

 

 

대천역

12시 55분 기차를 타고 조금은 이른 시간에 서울로 올라갔다.

바쁜 직장인에게는 삽시도를 포함하여 2박 3일 정도가 꽤 적당하다고 느꼈던 보령 여행.

자세한 이야기와 소회들은 본격적인 여행기를 쓰면서 더 풀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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