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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영주 맛집5

[경북 영주] 추억의 맛집, 장우동 신영주점 영주는 참 분식 천국이다. 서울에서는 더 이상 보기 힘든 분식 맛집도 영주에는 꽤 종종 보인다. 그 대표격인 추억의 맛집 장우동! 영주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은 곳. 어렸을 때 종종 먹었었는데 서울에서는 어느새 하나 둘 자취를 감추더니, 영주에 내리자마자 보여서 무척 반가웠다. 물가가 많이 오른 요즘인데, 장우동의 메뉴 가격은 아직 그래도 무난한 듯. 어렸을 때 돈가스를 많이 먹었던 것 같아서 오랜만에 돈가스를 주문했다. 친구 말로는 스페셜떡볶이도 매우 맛있다고 하고, 비빔만두 같은 경우는 장우동의 시그니처라고 볼 수도 있다. 시간이 좀 더 많고 일행이 있었다면 여러가지 메뉴를 좀 더 시켜봤을 텐데, 기차 타기 직전에 혼자 들른 거라 이번엔 돈가스로 만족해야지. 홀이 넓고 테이블이.. 2023. 1. 8.
[경북 영주] 가래떡 떡볶이 랜떡 맛 비교하기 1년 만에 다시 찾은 영주 랜떡. 문화시장 쪽 구두 가게 랜드로바 앞에 있다고 해서 이름이 '랜떡'이다. 지금은 랜드로바 없이도 이미 '랜떡'이 그 자체로 고유명사로 자리잡지 않았나 싶다. 영주 랜떡은 두 곳이 있다. 하나는 원조 랜(金)떡이라는 곳으로 생생정보, 바퀴달린집 등에 나온 곳이고, 다른 하나는 놀라운 토요일에 나오고 유튜버 쯔양님이 다녀간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편의상 왼쪽 집, 오른쪽 집이라고 부르겠다. 작년에는 오른쪽 집만 가봤는데, 이번에는 두 군데 다 동시에 먹어본 바로 비교하는 후기를 남겨보고자 함. 랜떡 왼쪽 집 원조 랜떡이라는 랜떡 왼쪽 집. 작년에 안 먹어본 집으로 처음 먹어본다. 카카오맵에 검색했을 때 나오는 집도 이곳인 듯. 떡볶이 1인분을 주문하면 6개에 3,000원이다... 2023. 1. 1.
[경북 영주] 옛날 빵들을 저렴하게, 선비골 오백빵집 시내에 쉽사리 나올 수 없는 곳에(?)서 지내다보면 다른 것보다도 디저트가 굉장히 먹고 싶은데 못 먹을 때가 아쉽다. 식사야 뭐 있는 것들로 어찌저찌 해 먹을 수 있는데 디저트는 그렇지가 않다보니. 내 경우에는 그게 빵이었고, 그래서 시내 나올 때 갈 만한 곳이 있나 찾아보다가 선비골 오백빵집이란 곳을 찾았다. 이름이 왜 '오백빵집'이냐하면, 대부분의 빵이 오백 원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2021년에 그렇게 착한 가격의 빵집이 있다고? 영주 시내, 시장 근처에 위치한 선비골 오백빵집. 외관의 일부만 찍었지만, 오백빵집을 비롯한 주변 건물이 다 굉장히 고풍스럽고 눈에 띈다. 나는 이곳을 두 번 갔었는데, 한 번은 휴무일을 모르고 헛걸음을 한 거였다. 매주 둘째, 넷째주 목요일 휴무이니 참고하기. 기본이라고 .. 2021. 12. 15.
[경북 영주] 영주 시내 치킨 맛집, 서울 바베큐 치킨 1989 서울에서부터 손님이 와서, 혼자는 못 먹는 치킨을 이참에 먹고자 맛집을 여기저기 알아봤다. 알만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은 다 기차역 근처에 있어서 역에서부터 이걸 들고와야하나 고민하다가, 조금 더 검색해보니 시장 근처 시내에도 맛있는 치킨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영주에 있는 서울 바베큐 치킨ㅎㅎ 1989년부터 이 자리에 있었나보다.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니 토박이들의 후기가 많을 수밖에! 부위별로 판매하기도 하고, 양념/후라이드/간장/바베큐 등 맛별로 판매하기도 한다. 가장 좋았던 점은 반마리 주문도 가능하다는 점. 다른 데선 먹어보기 힘든 양념 바베큐 한 마리와, 똥집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반 마리를 다 시켰다. 포장으로 주문. 저녁이라기엔 좀 이른 시간이었는데 방에 이미 손님들이 좀.. 2021. 12. 8.
[경북 영주] 자타공인 쫄면 맛집, 나드리 분식 시내까지 나온 김에 외식 한 번 해야겠다 싶어서 다녀온 영주 쫄면 맛집 나드리 분식. 주구장창 집밥만 먹다가 남이 해준 밥 먹으니(?) 요게 또 맛이 괜찮다. 쫄면만 파는 분식집은 또 처음인데 과연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된다. 나드리 분식은 원래 영주 시민들에게 유명한 식당이었는데, 입소문을 타면서 외지인들에게도 유명해져서 자타공인 영주 맛집이 되었다고 한다. 식당은 2층에 위치해있고, 입구가 아주 눈에 띄는 편은 아니라서 눈을 크게 뜨고 찾아가야 한다. 1986년부터 한 자리에서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는 나드리 분식. 이렇게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식당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방문자 등록 후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된다. 카운터 뒤편 스크린에는 나드리 분식이 방송에 소개된 장면이 계속 나온다. 맛으로 유명할..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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