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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희서커피3

기분전환 자전거 나들이 이번 주말도 누워서 보내나 했는데, 다행히 자전거를 타러 다녀올 수 있었다. 주변에 자전거도 있고 개천도 있고 무엇보다 날씨도 점점 좋아지니 앞으론 자주자주 다녀야겠어. 일부러라도 좀 움직여야겠어!!! 따릉이 아트 자전거라는게 눈에 띄길래 대여해보았다. 다른 따릉이들과는 달리 형광색 메인에 체크무늬 프레임이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원래 이렇게 세상 아싸일 수가 없지만 이날만큼은 인싸인 척 눈 딱 감고 이용해보았다. ...는 사실 아무도 내가 타는 자전거에 관심 없겠지ㅋㅋㅋㅋ 자의식 과잉🤣 원래는 도서관 가서 책을 좀 읽다 오려고 했는데, 친구도 나도 가는 길목에 꼭 가보고 싶었던 식당이 있어서 급 목적지를 바꿨다. 도봉동에 위치한 태국 음식점 써이포차나! 여기 언제 또 올 수 있을지 모른다며 먹고 싶은 음.. 2022. 3. 16.
보드게임 맛집 이 모임(?)도 작년부터 만나자고 했는데 해가 바뀌고서야 드디어 성사된 모임이다. 연말에 하도 뽈뽈거리고 돌아다니다 보니 못 본 사람들이 좀 많았던 것 같다. 어쨌든, 조금 신선한 조합으로 놀러가게 된 D언니네 집. 약속시간 전, 아주 오랜만에 당근을 했다. 옷장에 잠들어있던 청치마가 새주인을 찾아가서 기쁘다. 한때 당근 신나게 하다가 또 한동안 시들해졌는데 다시 좀 재미있어졌다. 방 정리 하다 보면 한 번도 안 써서 아주 말끔한 고대 유물 같은 거 너무 많이 나오는데, 당근에 올리는 재미가 있다. 새 주인 찾아가면 더 재미있고 말이야. 1시 반에 만나기로 했다가, 2시로 미뤘다가, 결국 20분쯤은 더 지나서야 도착한 일행들. 우리 약속시간 정한 의미가 있나요..?ㅋㅋㅋㅋ 늦은 점심을 먹게 되어서 배가 .. 2022. 1. 15.
[서울 도봉] 도봉산 둘레길 쉼터 카페, 희서커피 아직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에 등록도 안 된 신생 카페를 다녀왔다. 온라인을 통틀어 첫 번째 후기를 쓰는 게 뭔가 영광이구만! 이 포스팅을 시작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후기도 많이많이 생기고 대박났으면 좋겠다. 북한산 둘레길 호원동 방면(18코스 도봉옛길)으로 걷다보면, 한적한 골목에 모던한 분위기의 회색 건물이 있다. 이곳의 1층이 바로 따끈따끈한 신생 카페, 희서커피이다. 걷다가 잠시 쉬어가기 딱 좋은 곳에 위치해있음! 저번에 둘레길 걸을 때 알았으면 들러보는 건데 이 카페의 존재를 이제야 알았네. 간판에 그려진 귀여운 캐릭터는 이곳 사장님의 모습을 본따 만든 거라고 한다. 심플하면서도 상징적이라 눈에 띈다. 칠판에 open이라고 적혀 있으면 카페 영업 중인 것! 입구가 커다란 창으로 되어 있어서 ..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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