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3 5년과 잠시 이별 사진과 글이 좋아서 집착하듯 블로그에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근 1.5년은 유독 바빠서(?) 기록이 많이 밀렸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사진은 여느 때와 같이 날짜별로 차곡차곡 정리하고 보정하며 쌓아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말이죠. 제 5년 치의 기록이 순식간에 날아갔네요? 외장하드가 뻑났습니다... 뻑.. 무상 수리 기간이 3년인데 딱 3.5년 쓰고 뻑났네요. 여기에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내 역사가 들어있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씨게이트에 채팅문의를 했는데, 처음에는 태국에 공식 수리점이 없으니까 본사 네덜란드로 보내면 수리를 해주겠다고 하더니, 막상 한다고 하니까 보증기간 지났다고 안 해준대요. 알아서 하래요. 아니, 처음부터 시리얼 넘버도 다 불렀는데 된다고 말하다가 보내겠다고 결정.. 2025. 3. 26. [서울 성수] Have a Delicious Day! HDD 피자 오랜만에 성수 나들이~ 내겐 아직 약간 미지의 세계이면서 갈 곳 많은 성수에서 약속이 있을 때면 괜히 더 들뜬다. 가게들이 한 군데에 몰려있지 않아서 골목골목 들어가보고 찾아가는 재미도 있는 성수동. 이날 방문한 HDD도 약간 골목 안쪽에 위치한 피자집이었다. 이름이 왜 HDD인가 했더니 'Have a Delicious Day'의 줄임말인 모양이다. 원래는 줄서서 들어간다는데 운 좋게도 우리가 갔을 때 딱 한 자리 남아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우리 뒤로 사람들이 막 줄 서는 모습이 보였음... 하프앤하프로 페퍼로니와 트러플 포테이토 피자를 주문했다. 성수까지 왔으니까(?) 맥주도 버드와이저로 한 병씩 주문.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직접 하고 선불로 결제하면 된다. 카운터에 스티커가 있길래 챙겨왔다. 한때.. 2022. 3. 21. [내돈내산 리뷰] 씨게이트 원터치 HDD 외장하드 2TB 거의 5~6년만에 외장하드를 새로 샀다. 사진이 워낙 많다보니 진작 샀어야 했는데, 지금까지 온갖 클라우드를 동원하여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새로 장만했다는 표현이 맞다. 어디 갈 때마다 이고지고 다녀야 하는 전자기기 +1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 클라우드보다는 외장하드가 더 편하더라. 씨게이트 원터치 HDD 외장하드 2TB의 가격은 공식 사이트라면 다 똑같은데 99,000원이다. 다시 또 5년 정도 쓴다 치면 절대 비싸지 않은 가격. 씨게이트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했고, 배송 오기까지는 이틀 정도 걸린 것 같다. 본품과 사은품 파우치가 왔다. 언박싱을 앞둔 제품. 박스 위에 붙어있는 정품 스티커를 본품에 붙여줘야 나중에 A/S 등을 받을 때 문제가 없다고 한다. 씨게이트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2021. 10.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