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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

[방학동 맛집] 찌개집에서 갈비찜과 꼬막 한 접시, 종로찌개마을

by Heigraphy 2017.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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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전부 쉬는 날 모처럼 점심을 나가서 먹었다.

무엇을 먹을까 하고 꽤 나가다가

찌개집이 눈에 띄어서 고고!

 

 

방학사거리쪽에 위치하는데,

알고보니 체인점인 듯?

 

사실 이 식당은 포스팅 할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아빠께서 내가 블로그를 한다는 걸 아신 뒤로

"이것도 찍어야지~!" 하고 나보다 더 챙기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직 아빠께는 블로그 주소를 못알려드렸을 뿐이고...

마음의 준비를 조금 더 한 뒤에 꼭 알려드릴게요..ㅎ

 

 

메뉴는 이러하고

우리는 여기서 매운갈비찜 중자와 꼬막을 시켰다.

공기밥은 별도라서 따로 추가!

 

그나저나 이 때는 갈비찜이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생각해보니 찌개집 가서 찌개는 하나도 안 시키고

엉뚱한 것만 시켰네ㅋㅋㅋㅋㅋㅋ

 

 

아부지의 술안주가 되어줄 꼬막.

주문한 지 5분도 안 되어서 나온 듯.

양도 꽤 많고, 탱글탱글하니 맛나보였다.

 

 

아직 갈비찜이 나오기 전

밑반찬들과 꼬막 한 샷.

 

 

갈비찜 나오기 전에 꼬막부터 맛 좀 봄.

크 이 꽉 찬 모습 보이십니까!

쫄깃쫄깃한데다 양념장에 살짝 찍어먹으니 맛남.

 

먹는 동안에 꼬막 껍질 버릴 통도 하나 더 주시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심!

 

 

잠시 뒤에 바로 등장한 매운갈비찜.

고기와 김치는 다 익었고, 위에 올라간 버섯과 야채만 조금 더 익혀서 먹으면 된다고 하심.

 

 

야무지게 섞어서 조금 더 졸인 후에

 

 

하나 차지해봅니다.

 

 

사실 매운갈비찜에 김치가 들어가는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궁합이 참 잘 맞았고,

고기는 확실히 더 졸이니까 잘 발라졌다.

(처음에는 잘 안 뜯어져서 고기가 질긴 줄.. 하지만 아니었음)

밥 한술에 고기랑 김치랑 국물까지 푹 떠먹으면 꿀맛~~~

 

 

사람 수에 비해 많이 시키기도 했지만

그런것 치더라도 다 먹기에 양도 많았음.

밥 한 공기 다 먹고도 갈비찜이랑 꼬막만 남았고

어떻게든 안 남기려고 열심히 먹어서

겨우 다 먹었다ㅎㅎㅎㅎ

오랜만에 엄마랑 아부지랑 밖에서 맛난 식사 함!

 

아부지 덕에 예정에 없던 식당 포스팅도 하고ㅋㅋㅋㅋ

다음엔 제가 살테니 더 맛난 식사 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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