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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

[부산 중구 맛집] 낙곱새는 물론 반찬까지 맛있는 개미집

by Heigraphy 2016.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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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7월) 부산 여행을 갔을 때

인생 첫 낙곱새를 먹었던 남포동 개미집을

올여름 부산 여행 피날레로 방문하고 왔다.

 

개미집 중에서도 남포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다.

 

 

▲ 초록 간판의 개미집

다만, 여타 개미집들과 간판이 달라서

같은 가게(체인점)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잠깐 들었다.

작년에 첫방문 했을 땐 다른 개미집을 가본 적이 없어서 다 이런 줄 알았는데

다른 곳들은 빨간 간판..

 

 

▲ 메뉴

여기도 개미집 서면점과 더불어 낙곱새 파는 곳 중에서는 저렴한 편.

요즘 다른 개미집에선 낙곱새 10,000원이 기본이던데.

아무튼 나는 혼자 방문했고,

낙곱새볶음 1인분을 주문했다.

혼자 가도 매우 친절하셨던 직원분들!

 

 

 

 

▲ 개미집 내부

공간도 넓고, 자리도 많다.

정감가는 나무 식탁과 나무 의자까지.

 

 

▲ 낙곱새 1인분

 

 

▲ 반찬까지

낙곱새 덜어서 슥슥 비벼먹을 수 있는 큰 그릇에 나온 밥과

동치미 국물, 김치, 각종 나물류(ㅎ..), 그리고 감자샐러드!!!!!

작년에 먹고 맛있어서 감탄했던 그 감자샐러드가

올해도 변함없이 나와주었다.

이 감자샐러드도 다른 개미집에선 안 주고 여기서만 주는 듯!

(서면점에선 안 줬으니까)

 

 

▲ 익어가는 낙곱새

슬슬 끓는다 싶을 때 뚜껑 열어서 양념 잘 섞이도록 휘휘 저어주면

이렇게 맛있는 비주얼의 낙곱새 완성!

 

 

다시 한상차림 샷.

 

 

이렇게 보글보글 끓는 낙곱새는

사진이나 영상을 기깔나게 찍어서

친구들 괴로우라고 보내주는게 인지상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그 감자샐러드!!!

다른 개미집에서는 안 주는!!!

이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단짠단짠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아주 단 건 아니라 딱 좋음)

 

 

▲ 김가루 통

잘 보면 테이블 한 켠에 김가루가 준비되어 있으니

 

 

▲ 낙곱새 덮밥

밥 위에 낙곱새 얹고, 김가루까지 얹어서

슥삭슥삭 비벼먹으세요.

계속 먹으세요.

여기가 바로 천국인 듯합니다.

부산여행 가면 절대 빼먹을 수 없는 음식!

이번 여행 때는 1일1낙곱새 했다.

매우 만족스러웠음.

특히나 이곳 개미집이 다른 곳과 조금 다르다는 걸 안 뒤로 아마 부산 가면 이 곳을 자주 찾을 듯.

역시나 노다웃 낙곱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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