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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

[서울 도봉] 쌍리단길 맛집, 노말키친(Normal Kitchen)

by Heigraphy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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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네에서 혼밥 타임.
쌍리단길 맛집으로, 원래 웨이팅도 많고 재료소진으로 조기 마감을 하는 식당에 웬일인지 손님이 많지 않아 운좋게 맛있는 식사를 하고 왔다.

노말키친 외관

그동안 주변 친구들한테 이름은 참 많이 들어봤는데 이제서야 처음 와본 이곳.
동네 골목길에 혼자 감성적인 외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거 없을 것 같은 골목에(?) 떡하니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게 쌍리단길 식당의 특징이다.

노말키친 메뉴

덮밥, 파스타 등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이름뿐 아니라 어떻게 조리되는 건지도 간단히 써있어서 가고 싶은 마음이 더 들었다.
수비드 삼겹살이라니 이건 못 참지.
가격도 저렴한 편으로 부담이 없다.
밖에서 메뉴판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음!


카운터 및 주방

들어가자마자 정면에 카운터와 주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평범함이 때론 가장 특별하다"
이런 철학과 함께 식당 이름을 '노말키친'으로 지으셨나 보다.


주문지에 메뉴 작성

착석 후 주문지에 메뉴 번호와 수량을 적어서 카운터에 제출하면 된다.
파스타가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이날은 속에 부담없게 먹고 싶어서 덮밥으로 결정!


인테리어

테이블은 4인 테이블 2개, 2인 테이블 2개 정도로 많지 않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에 깔끔한 인테리어이며, 액자로 포인트를 줘서 눈에 띈다.
작은 공간이었지만 구석구석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던 곳.

 

기본 세팅

삼겹살스테이크 덮밥

조금 기다리니 금방 나왔던 나의 메뉴.
전적으로 '수비드 삼겹살'이 궁금해서 주문해보았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무피클과, 한국인에게 필수인 국물까지ㅎㅎ


넉넉하게 올라간 삼겹살

딱 받자마자 든 생각은, 전체적인 양은 잘 모르겠지만 고기만큼은 넉넉하게 올라간 것 같다는 거였다.
물론 먹다보니 밥도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맨밥이 아니라 계란볶음밥이라 더 맛있었음!


수비드 삼겹살

기대한 대로 매우 부드럽고 맛있었던 수비드 삼겹살!
퍽퍽하지도 않고, 너무 기름지지도 않고 정말 딱 좋았다.
집에선 못 만들어 먹는 이런 맛있는 음식 사먹을 때면 기분 좋지!


골고루 한스푼

계란볶음밥에 삼겹살이라니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조합인데, 넉넉하게 올라간 채소 덕분에 느끼할 틈이 없다.
데리야끼 소스 말고도 채소에 약간 매콤한 드레싱 같은 것이 올라간 건지, 중간중간  매콤한 맛이 느껴져셔 더 맛있었다.
자극적이지 않게 맵단짠이 다 있는 맛.
덕분에 꽤나 건강한 식사를 한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쌍문역 2번 출구 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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